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소포를 배달하고 돌아오는 4가지의 갈림길에서 자동차를 세우고 지도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빨간 머리의 여인이 자동차를 타고 다가옵니다. 그리고 길을 가르쳐 주죠. 그녀는 떠나갈 때 말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카우보이.’ 카우보이에는 개척자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척이 자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더 헤쳐나가겠다는 의미를 여인의 말에서 표현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녀가 떠나가는 자동차의 뒤에 그가 뗏목과 마지막 소포에 그려져 있던 날개를 확인하죠. 그리고 그는 조용히 아무도 없는 평지를 바라보다가 온화한 미소를 띄며 관객들을 바라봅니다. 우리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가봅시다. 멋지게 한번 살아봅시다 라고 척 놀랜드가 말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