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며, 주로 척추관련 질환의 치료법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각각의 치료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미국에서 시작된 학문이고 추나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다. 카이로프랙틱은 척추신경에 중심을 두고 척추신경에서 생기는 질환이나 증상들을 척추교정과 수기치료 등으로 치료를 하는 학문이다. 주로 근골격계 질환이나 척추질환, 척추에서 기인하는 문제, 자세이상 등을 관리한다.
반면 추나는 원래 근육이나 연부조직의 이완이 주된 치료방법이었으나 요즘 한국의 추나는 미국의 카이로프랙틱을 많이 접목하여 척추교정치료까지 하고 있다. 또한 카이로프랙틱은 약을 쓰지 않으나, 추나는 한약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리고 한의학의 추나 요법에서 정형 추나를 거쳐 진화된 것이 전신조정술이다. 전신조정술이 추나 요법에서 발전된 것이긴 하나 사람의 특징적인 체형을 가려내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 추나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통증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기존의 치료법과는 달리 유기적으로 연결된 척추와 팔다리의 근육과 신경을 분석한 뒤 원인 부분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다른 치료법과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