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법칙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원근의 법칙'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적성이 아닌 학교 이름만을 보고 진학한 수험생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대기업 신입사원 상당수가 때늦은 사춘기를 겪는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가까운 이익만을 노리고 선택을 했을 때에 뒤따르는 부작용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쉽지는 않겠지만,
어떤 문제가 닥치든 10년, 20년 후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 때도 여전히 꿈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할 것인가,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고 있을 것인가, 돈과 이름만 보는 속물이 될 것인가...
벗어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선택해야 한다. 안 그러면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지금과 똑같은 고민을 반복하게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