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님은 그의 반응에 대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신다(낙타/바늘귀) - 누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까? - 하나님 나라의 가격은 각자가 가진 소유가 그 가격이다. - 그래서 부자가 더 어렵다.
이 부자청년과 달리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며” 모든 소유를 팔았다. “슬퍼하며”떠나는 부자청년과는 대조적이다. 희생적 태도가 아닌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발견에 감격해서 기쁨으로 소유를 팔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확보문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 판단에 달려 있다. 이 절대적 가치를 깨닫게 못하면 모든 소유를 팔수는 없다.(ex-진품명품)
2) 누가복음 14:27-33
*망대를 짓는 사람과 전쟁을 준비하는 왕의 비유
제자가 되는 조건으로 십자가를 지는 것과 모든 소유를 버리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소유를 버리는 자기 죽음의 대가를 요구한다.
둘째, 감정적으로 조급히 결정하지 말고 신중히 계산해보라는 것이다.
셋째, 그 결정은 지금 곧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 위의 두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요구하는 철저한 대가, 신중한 결정 그리고 결정의 긴급성을 나타내고 있다. (제자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끝까지 견디라는 격려)
3) 누가복음 14:15-24
한 바리새인의 신학적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시작된다.
‘하나님 나라에서 이 빵을 먹게될 자는 복됩니다.’ - 미래성
이 비유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베풀어 졌다, 처음 초청한 너희들은 거절했고 이제 누구든 그 초청에 응하는 자는 이미 벌려진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시사하거나 확증해 주는 교훈들
1) 누가복음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지 질문하자, ……… 보아라, 하나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나라를 장차 올 것으로 전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외적인 표적으로 그 시기를 계산할 수 없고, 긍정적으로 하나님 나라는 그들 가운데 현존해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손에 닿아 있다‘ )
2) 누가복음 16:16
‘율법과 선지자들은 요한까지다. 그 때부터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파되어, 모두 그 나라로 침입한다.
구약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기능은 세례자 요한 때 까지다. 이미 도래한 하나님의 나라는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3)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하였다.’
예수님의 치유의 기적이 바알세불의 힘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낸다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현존하는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 성령에 의한 기적이 하나님 나라의 현존의 증거이다. -
예수님은 그의 사역이 메시아로서 사단을 결박함으로 가능하다고 말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임함이 로마로 부터의 자유라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은 사단을 결박해서 사단의 통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셨다고 말씀한다. 성령을 모독한 이들의 태도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지적하신다.
※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지금 누리는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에 대해 잘못 이해한다면 그것은 1세기 유대인들처럼 미래에 임할 완성된 ‘하나님 나라’만을 기대했던 잘못을 범하게 되고 예수님 임 이루신 ‘하나님 나라’를 부정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