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어나가야 하겠다.
7.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자 ‘자랑’
한국철도대학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자랑거리이다. 지난해 대학이전이 검토되었을 때 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전반대를 위한 서명이 동참하여 학교사랑을 전했다. 최연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함”이라면서도 “철도·물류시설로 인해 불편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불편함을 보상받을 ‘철도산업특구’ 조성이 눈앞에 와있다.” 면서 ‘철도특구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자신했다.
경영학 박사인 최연혜 총장은 지난해 전국의 모든 지하철을 돌아보았고, 서울메트로 강의를 하는 등 철도발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철도발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는 최 총장은 학생들에게 “실력도 중요하지만 철도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하는 철도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실·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교직원들에게는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혁신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