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빈곤층 아동들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에 국한되며, 의사들은 대다수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구나,만 2~4세 아동 중 영양제 과다 복용으로 구토, 배탈은 물론 신장이나 간 손상을 입는 경우도 다수 발생한다. UC 데이비스 아동병원 연구팀은 "부모들이 의사와 상의없이 약국에서 아이들의 비타민 보충제를 구입해 복용하게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그런 영양제들은 언제 다음 끼니를 먹을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만2~17세 사이 아동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복용 여부, 평소 식단과 운동 등 건강 요인들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중 34%의 아동들이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제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익이 높고 섭취하는 영양소가 고르며 신체가 건강한 아이들도 영양제를 먹고 있었다. 국가 지원을 받아야하는 극빈층 자녀들 중 22%만이 영양제를 먹고 있는 반면, 중산층 이상 자녀의 37%가 불필요한 영양제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제 구입 비용 때문에 먹어야할 아동들은 사지 못하고, 영양제가 불필요한 아동들이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Ⅲ. 결론 - 식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위한구체적인 실천방안
오늘날 영양학은 인간의 건강, 수면의 연장, 개체가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발육도모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필수적인 생명과학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이 인간생활에 있어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세기에 와서야 학문적 체계를 갖추어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영양학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 규명하기 이전에 식품의 영양소를 분석하기 위한 분석방법과 분석기계가 발달, 생물학의 연구발전, 임상의학 등 종합적인 학문체계를 세우고 나서 비로서 20세기의 소산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숙제로 남아있는 영양문제는 허다하다. 선진국에서는 식생활에서 열량과잉, 동물성 식품의 과잉 섭취 등에 따른 비만증, 고혈압증, 순환기 계통의 질병, 당뇨병 등의 유발로 오는 영양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반면, 세계인구의 1/3은 식량부족에서 오는 열량 부족, 단백질 부족이 기아, 기근, 영양 부족을 유발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식량이 풍부하거나 부족하거나 개개인의 체질과 국민집단의 건강상태에 따른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겸한 영양교육이 영양학 영역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99
참고문헌
1. Many Kids Don't Need the Vitamins They're Taking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manykidsdontneedthevitaminstheyretaking.html
2. 하이닥 취재보도파트 2008/10/24 13:55
3. 2005,10,13 의사심문, 서정원, 학령기 아동의 영양상담
4. 부산대의대 소아과학교실 박재홍 교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