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점과 사회복지사의 노력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리고 노인권익보호사업의 주체가 되는 권익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역사회협의체나 노인사회협의체, 노인자살 분과위원회 등 협의체나 분과위원회를 운영 및 연계하여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을 위해 노력한 점 또한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향후 개선 방향
노인권익보호사업이 전국적으로 7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이다. 사실 우리 조원들은 사회복지를 전공함에도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이번 기관방문을 통해 본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렇듯 기관방문 전까지는 우리도 본 사업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하물며 어르신들은 우리보다 본 사업에 관한 정보가 더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정부적인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시는 타 복지관, 동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쉽게 접할 수 있는 TVㆍ신문 광고, 혹은 버스나 지하철 광고판 등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본 사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면,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그에 더하여 차후 본 기관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도 널리 보편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권익위원들과 이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노인 관련 단체간의 협력은 물론 노인 관련 단체 및 노동조합, 여성단체, 종교단체, 참여연대와 같은 민간단체, 성남시청 및 타 복지관 등 노인복지에 관련 있는 단체들과의 연계망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타 복지관과 직접적으로 연계를 할 경우, 복지관 단독으로 결정해서는 안 되고, 어르신께는 자신의 일을 자신이 결정할 자기결정권이 있으므로 반드시 먼저 의견을 여쭈어보고 상의 후, 연계를 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노인복지를 위한 정부기관, 민간단체 등 제도적 체제뿐만 아니라 노인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노령화에 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와 노인 능력개발 및 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거나 어르신들이 노인권익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시험제도를 마련하여 자격증 교육ㆍ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도와 보다 전문적인노인권익위원의 증가를 꾀하는 등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노인권익보호 과정에서 권익을 보호받으려는 어르신들에게 2차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는 등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