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고 있다.
즉, 직능자격제도를 바탕으로 한 신인사제도란 먼저 회사에서 바라는 사원상(직무수행능 력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개인에게는 능력개발의 교육체계를 설정하여 조직에서 개 발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활동의 결과인 업적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줌으로써 양질의 업무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3) 능력육성 평가
이러한 신인사제도는 크게 직급체계, 승진체계, 급여체계, 평가체계, 교육체계의 5개부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급체계는 10단계로 세분화하여 경력연한이 연장되어 신인사제도 도입에 따른 사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보장 및 승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직급승진에 따른 보상도 기존의 인사제도보다 상향조정하였다.
승진체계는 직급과 직책승진으로 분리하여 인사적체문제를 해소하였으며 여사원에게도 승진문호를 개방하여 여사원들의 능력개발을 유도하여 직급상승에 따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급여체계는 연공급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개인의 직무능력에 따라서 차별 보상하는 직능급의 형태로 절충하였다.
평가체계는 직무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직무수행요건을 설정하여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 고 평가과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개인목표관리제도를 도입, 평가결과의 본인 피드백 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나아가 인사고과 결과를 승진급여에 활용하는 폭을 확대하여 능력 육성형 평가가 가능토록 하였다. 교육체계는 전사원이 고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 하여 부서중심, 개인중심의 교육으로 상사에 의한 사내 직무교육(OJT)을 강화하고 담당업 무는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2-8 보상과 복리후생
1>
- 성과보상주의 구현
개인 - 연봉제, 개인 성과급
집단 - Profit Sharing System
-사별 업종별 임금정책 추진 :
-보상 수준 차별화로 승진 동기 부여
2>
-Business Profit Sharing
평가 대상 - ITEM별 손익단위 (집단)
-Production Profit Sharing
도전업무 PS - 절감액의 5% 정도를 수시로 지급하여 "성과중심적 Challenge" 분위기 구 축
- R & D Profit Sharing
평가 대상 - 일정액 이상 Project (R&D과제) 규모
평가 기준 - PJ성과시 경상이익의 일정률, PJ예산/납기 대비 절감 금액의 일정률
3>
-그룹최우수 사원상
내용 - 영업/지원/기술·연구 부문
대상 - 전사원
-One & Only상(각 사별)
내용 - 경상이익,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매출 향상의 실적별 인센티브 지급
대상 - 전사원
-특허활용실적
내용 - 특허활용실적에 따라 포상
대상 - 연구, 기술직
-개선제안에 대한 보상
4>
-복리후생제도의 현대적 개념 도입
복리후생 - 주택자금 지원, 신협 용자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
연중휴가제 실시 및 콘도 등 휴양소 운영, 정밀건강진단 등
-전일 자율복 착용 근무 -> 편안한 조직분위기 조성.
3. 현재 코오롱 유화의 위치와 방향
3-1. M&A와 주가 변동
*코오롱유화(주) 흡수합병
(주)코오롱
(주)코오롱(대표이사 배영호)과 코오롱유화(주)(대표이사 한준수)가 합병된다. 양사는 지난 3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오롱이 코오롱유화를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6월 합병법인으로 재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병이유 - 코오롱은 종합화학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 간 화학부문 시너지가 크기도 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가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자산 규모 1조8,775억원，매출 1조5,000억원대의 그룹 대표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화학을 근간으로 하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사업시너지를 창출하고 대고객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매출 1조7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매출 및 수익 신장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주)>
<코오롱 유화>
3-2.코오롱(주)로써의 화학 사업 전망
화학을 근간으로 하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말미암아 코오롱그룹의 화학부문 사업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은 코오롱유화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올해 매출 1조 7천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매출 및 수익 신장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코오롱은 코오롱유화의 지분을 공개매수 방식으로 꾸준히 늘려왔으며 현재 89%까지 확보했으며,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두 회사의 합병을 기정사실화 해왔다.
또 이회장은 조직 혁신과 관련,“과거 코오롱의 조직 문화는 ‘인정과 의리’였지만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부와 명성(Rich &Famous)을 얻을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지금은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4.결론
- 앞으로의 사업계획
코오롱은 환경과 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앞세워 올해 전체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부가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회사 전체의 무게중심을 화학.소재 분야로 이동시키고 있다.
80년대 말까지 호황을 누렸던 화학 섬유산업이 저가 물량 공세와 고유가,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대내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를위해 의류용 소재비율을 전체 매출의 16%로 낮추고, 자동차,신소재 27%, 전자재료 필름 25%, 화학부분 32% 등 화학 소재를 중심으로 점차 비중을 늘릴 방침인 것이다.
미국의 듀폰과 같은 글로벌 종합 화학 소재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 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직원들에게 년 20시간의 봉사활동 의무화도 추진하고있고, 이러한 뜻을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물 부족 현상이 세계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0대 물기업이 되기 위한 시발점으로 환경시설 공사를 인수했고 국내외 수처리 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수처리 소재 및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