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현재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흡수하지 못하고, 자기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분명 그 교사는 학생들에게 외면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객관적 기준을 통해 평가를 받게 된다면 분명 교사들 역시도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할 것이고, 이것은 학생은 물론 교사 스스로에게도 득이 되는 일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들 역시도 진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원한다면 교원평가제의 개선을 통해 이를 실천함으로써 교육의 전체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제도라는 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또한 개선과정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교원평가의 시범학교선정을 통한 시범운영은 아직 제도적으로는 미성숙하지만 분명 좋은 취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교조와 교총을 비롯하여 교원단체들은 무조건적으로 이것 자체를 반대하며 연가투쟁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교원평가제 자체를 반대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분명 좋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저는 분명 그간 민주노총 그리고 전교조의 민주화노력에 많은 지지를 보내는 한사람이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더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분명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고 결국 피해자 역시도 학생이므로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학생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교원평가제를 찬성하지만 분명 이번 교원평가제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 또한 많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무조건적으로 교원평가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정부와 교원,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대화와 협력 속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어 최대한 민주적이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입시위주의 교육 그리고 학벌주의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지 진정한 교원평가제의 실시가 가능할 것이고, 나아가 교육의 질적 발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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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철영, 선생님들 실력 다져서 교육문제 해결될까, 민중의 소리 2005
박세훈 외,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학지사 2008
서자영,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조사 2007
조남두, 교육행정론, 원미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