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보다 정통적인 대승불교의 위대한 스승으로 꼽히는 샨타락시타 등이 있다. 1042년 인도로부터 위대한 스승 아티샤가 도래하여 개혁운동을 시작했으며, 그 뒤 1세기가 채 못 되어 티베트 불교를 대표하는 주요종파들이 형성되었다. 황모파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달라이 라마와 펜첸 라마에 의해 영도되는 게룩파는 15세기 초엽 총카파가 창시했으며, 17세기부터 195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침략으로 달라이 라마의 신성 정권이 붕괴되기까지 티베트에서 정치적 주도권을 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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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두 유목민족의 비교
◎음식
몽골과 티벳족 모두 목초지가 넓고 농사짓기는 힘들다. 주요 기르는 가축들의 젖을 이용한 유제품과 가축을 잡아서 먹는 육식으로 구분되는데, 두 민족은 사는 환경이 비슷하여 그런지 먹는 음식도 비슷하다. 만드는 과정이나 발효법, 먹는 법까지 매우 흡사하다.
◎주거형태
두 민족모두 이동하는 유목민족이라 천막에서 생활을 한다. 짓는 과정도 비슷하고 천막의 재료도 가축의 가죽을 이용한다. 천막 내의 생활도 두 민족이 매우 흡사하다.
◎의복
의복역시도 두 민족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몸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는다. 허나 몽골족은 의복이 간단하게 갖추어 지는 반면, 티벳족의 의복은 입는 과정도 복잡하고 옷도 구성이 조금 난해하다.
◎종교
두 민족 다 라마교를 믿는다. 불교이지만 티베트 불교로 불리는 이 종교는 지금 양 민족에서 모두 맹신하는 종교이다.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슬람교를 믿고 그 외에는 모두 라마교를 믿는다고 보면 좋다.
◎여성의 지위(결혼)
티벳과 몽골모두 여성의 지위는 높다. 몽골의 여성은 남성과 대등한 위치를 가지고 있고, 티벳의 경우는 일처다부제가 시행된다. 이는 가난해서 일수도 있지만 여성의 지위가 그만큼 높다는 것도 보여준다. 몽골은 족외혼을 권장하고 시행하지만 티벳은 결혼민족은 자유롭다.
◎장례
우선 몽골민족은 수장을 주로하고 티벳민족은 주로 천장을 행한다.(천장 조장 풍장 모두 같은 말이다.)양 민족 모두 다양한 장례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 가지 차이점은 몽골의 부유층은 매장을 하는 반면 티벳의 부유층은 화장을 한다는 것이다.
Ⅳ. 결론 및 느낀 점
지금까지 몽골의 유목민과 티벳의 유목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우선 대체적으로 두 민족은 너무 닮아있다. 음식, 주거형태, 생활습관, 종교 등등 많은 것이 서로 비슷하다. 차이점은 약간씩 있지만 눈에 드러날 정도로 심한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분명 두 개의 민족을 조사하는데 결론은 두 민족은 마치 하나인 것 같다. 몽골과 티벳족 말고도 여진족이나 에스키모 유목민 아라비아 유목민 아프리카 유목민 등 세계 각 지역에 아직 유목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은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제일 근접한 티벳과 몽골 두 개를 골라 조사해 보았다. 원래 유목민의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자료를 찾으면서도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가까운 곳에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는 다른 무리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면서 꼭 한번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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