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답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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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문화답사기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유럽 배낭여행의 동기...

2. 일정 및 준비물...

3. 여정...

4. 여행을 다녀온 후...

본문내용

는 물건들을 만들어 냈을까. 고대인들의 지헤에 다시 한번 감탄하는 계기가 되었다.
크레타 섬에서는 크노소스 궁 말고도 신전과 극장 여러 곳이 있었지만 주 목적이 크노소스 궁이었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었고 오히려 짧은 관광이었다면 아마 후회를 하며 크레타를 떠났을 지도 모른다. 크레타 섬에서 찬란했던 미노아 문명의 꽃이었던 크노소스 궁전을 떠나 태양신 아폴론의 고향 델로스 섬으로 떠났다.
6) 델로스에서..
델로스
델로스섬은 에게 해 그리스령 키클라데스 제도의 중앙에 있는 가장 작은 섬이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의 태양 신 아폴론 신앙의 중심지이자 국제 무역항으로, 그리고 대(對) 페르시아 해상동맹의 본거지로 고대 그리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BC 3000년 경의 키클라데스 문화유적을 포함해 풍부한 고고학 자료가 남아 있는 곳이다.
이 작은 섬이 고대 그리스에서 종교와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 신화 덕분이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의 애인이었던 여신 레토가 헤라 여신의 질투로 출산할 곳을 찾아 헤매다가 이곳에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대 그리스인들은 델로스섬을 신성한 곳으로 여겼고 아폴론 숭배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섬 곳곳에는 신전 터를 비롯해 아폴론 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다.
델로스 섬은 그 종교적인 중심지답게 먼저 신전과 성역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이 허물어져 터와 몇몇 기둥만 남아 있지만, 도리아 식으로 건축된 아폴론 신전을 비롯해서 아테나 신전, 포로스 신전, 헤라 신전 등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항구에서 아폴론 신역으로 가는 성스러운 길에는 대리석 사자상이 나란히 서 있다. 7세기경 닉소스인이 바친 것으로 원래는 10개였지만 현재는 5개만 남아 있다. 사자상 옆에 성스러운 호수는 레토 여신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물이 없이 메마른 상태다.
델로스 섬의 전경
델로스 섬은 작지만 둘러볼 곳이 엄청 많았다. 과거 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니 만큼 수로와 아고라 또 종교의 중심지답게 여러 신전들과 성역들. 마치 신을 위한 섬이라고 느껴졌다. 아폴론 신역으로 가는 성스러운 길에서 과거 번영했었을 델로스를 생각해보니 괜히 두근거렸다.
아폴론 성역으로 가는 성스러운 길
델로스 섬의 아폴론 유적지
델로스 섬은 과거 무역의 중심지 였던 만큼 델로스 섬의 경제적 번영을 알려주는 시장 터도 서너 곳이 발굴되었다. 시장 터를 덮은 편마암 포장에는 차양을 쳤던 기둥의 흔적이 아직도 선연하다. 상업의 신 헤르메스에게 헌정된 신전과 고급 주택 기단들도 많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2세기 후반 건물인 디오니소스의 집은 디오니소스 모습을 새긴 아름다운 모자이크 장식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우물 터와 5,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극장 터 등 많은 유적이 발굴되었다. 현재 델로스 섬은 일반인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때문에 낮에는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밤이면 적막에 휩싸인다.
과거의 번영을 뒤로한 채 무인도가 되어 버린 델로스 섬을 보니 정말 아쉬웠다. 그렇지만 그 유적은 델로스에 남아 과거를 지키고 있었다. 무인도이기에 델로스 섬에서 밤을 보낼 수 없어 바로 떠나야 했지만 짧은 시간에 깊게 다가온 델로스는 선명하게 머릿속에 새겨졌다. 여행의 일정이 끝나가기에 마지막 휴식을 위해 이드라 섬으로 떠나기로 했다.
7) 이드라에서..
이드라
좁은 히드라만을 중심으로 펠로폰네소스지방과 구분되는 이드라 섬은 고대에는 샘이 있는 섬이라 하여 히드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20세기 중반의 지진활동으로 샘이 말라 현재 섬의 물은 그리스 본토에서 배로 공수되고 있다. 영어에서 물이라는 뜻의 하이드로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히드라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9개의 커다란 머리를 가진 괴물로 물속에 사는 뱀이다. 해발 200m의 바위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언덕 주변에는 그리스정교회의 수도원과 농가 외에는 없다. 중심도시는 이드라포트로 식당과 상점 등의 일반적인 편의 시설들이 항구 주변에 있으며 도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섬 주민이 거주한다. 주민들은 대부분이 관광업에 의존하며 아테네와 근접하게 위치하여 역사적인 장소로 아테네와 함께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아테네로부터 오는 방문객이 폭증한다. 또한 예술가와 연예계 스타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주택 구입이 증가하면서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그리스 본토의 나플리온 항구와 피레우스항구로부터 페리서비스가 있다. 섬 안에는 자동차가 금지되어 있고 짐을 운반할 때나 이동시 당나귀나 수상 택시를 이용한다.
이드라 섬은 특이하게 자동차가 없다. 그렇기에 도보로 섬을 한 바퀴 돌며 구경을 했다. 미코노스와 산토리니와는 다른 매력의 아름다운 섬이었다. 마지막 까지 급하게 할 필요는 없었기에 느긋하게 마지막 여행지인 이드라 섬을 보기로 하고 피레우스 항구에서 수상택시를 이용한 섬 관광도 하며 나의 여행의 끝을 즐겼다.
너무나도 아쉬운 한 달간의 여행이었지만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테네로 돌아간다.
이 후 아테네에서 다시 로마로 떠난 후 로마에서 탑승수속을 밟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4. 여행을 다녀온 후...
이번 여행은 그저 쉬기 위한 여행이 아니었다. 여행이자 공부였으며, 신화의 무대를 내 두 발로 밟아본다는 그 자체로 설렘이 가득한 여행이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예술적 감각을 두 눈으로 보고
당시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어딜 가나 곳곳에 녹아있는 신화의 모습들을 보고 문명의 발달과 쇠퇴의 과정에서의 신화를 들으며 그 당시 신화는 그저 흥미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서의 기초가 되는 하나의 이념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흥미 있는 이야기이지만 조금 더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교훈과 지혜를 주는 인생의 스승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을 하며 나중에 나의 아들, 딸이 생기면 그리스·로마 신화와 함께 같이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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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12
  • 저작시기2013.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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