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그 사물은 원래대로 존재한다고 느끼는 현상이다.
생후 몇 년에 걸쳐 계속 발달한다.
▶형태항상성: 대상을 다른 각도에서 볼 때도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능력이다.
타고난 지각능력임을 보여준다.(신생아에게 습관화 되어 익숙한 도형에는 집중하지 않는다.)
▶크기항상성: 어떤 거리에 있든 물체의 크기는 항상 같다고 지각하는 능력이다..
형태항상성보다 늦게 (생후 4~6개월)에 나타난다.
▶색깔항상성: 빛의 스팩트럼 특성이 달라져도 물체의 색상을 동일하게 지각하는 능력이다.
생후 3~4개월경에 색을 분별할 수 있다.
3)공간지각
영아의 운동능력의 발달이 공간지각의 발달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1)움직임 단서:
영아는 물체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운동(움직임)단서를 이용한다.
(생후3~4주: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눈을 깜박거림)
영아는 공간적 추론을 위해 서로 다른 운동 단서들을 이용할 수 있다.
(4~5개월: 한 물체를 다른 물체로 가리면 이 움직임을 통해 가려진 대상이 더 멀리 있다 알 수 있다.)
영아의 공간추론능력인 크기항상성은 먼저 양안 시력이 발달된 4개월경에 가장 뚜렷히 향상된다.
(2)그림 단서 이용
월령에 따라 공간적시각적 단서를 해석하는 지각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1~3개월(운동단서), 3~5개월(단안단서), 6~7개월(회화적 단서)를 사용)
회화적 단서 : 창문틀을 이용한 시각단서연구, 겹쳐진 카드를 이용한 시각단서 연구등
(3)깊이지각: 거리나 깊이를 인지하는 능력이다.
시각절벽연구: 6~7개월 영아는 유리판 위에서 두려움을 보이며 기어가기를 멈추었다.
심장박동검사:2개월 영아를 시각절벽장치에 두었을 때 유리위에서 심장박동이 느려짐
(4)운동발달과 깊이지각
영아는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환경을 지각하며 눈에 비치는 환경이 변한다는 것을 경험한다. 즉 자신의 공간적위치와 사물관계 및 형태 변화를 계속적으로 경험하여 공간적 좌표를 읽는 능력을 향상시켜 간다.
4)청지각발달
청각능력은 태아기부터 형성되며 생후 2~3주가 되면 엄마의 음성을 식별하게 된다. 6개월경이 되면 목소리와 얼굴을 찍지을 수 있고 녹음된 아버지나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소리나는 쪽으로 쳐다본다.
청각 정확도는 시각 정확도보다 뛰어나며 생후 6개월이전에 모든 청각능력이 성인과 비슷해진다.
5)감각 통합과 지각
신생아는 비눗방울을 보고 만지려했지만 만져지지 않자 울음을 터뜨렸다.
또한 1~2개월 영아에게 엄마 목소리와 모습이 보이는 스크린을 일정시간 보인후 스피커를 끄면 영아들은 바로 불안해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감각은 출생시부터 통합되어 있다고 추측한다.
6)지각의 문화적 영향
한 개인의 지각은 그가 속한 문화와 전통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지각발달은 단순히 새로운 기숙이나 지각적 경험을 더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자극과 기술을 감소시키는 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이다. 사회문화적 학습과 경험은 감각자극에 대한 객관적 탐지, 자극 해석능력의 틀을 제공한다.
결론
영아의 지각발달은 크게 시지각, 공간지각, 청지각, 감각통합과 지각, 지각의 문화적 영향으로 세분화 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각각 발달하기보다 서로 필요충분에 의해서 유기적으로 발달해 간다고 볼 수 있다. 영아들은 실제 환경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형태를 인식하고, 깊이 및 거리 단서에 반응하고, 들려오는 언어의 명확한 형태를 재인식하며 각각의 감각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정보를 통합하여 지각한다. 생후 1년 이후에 이루어지는 지각발달은 영아가 각각의 감각으로부터 지각화한 모든 정보에 집중하고 이것으로써 유의미한 추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이것은 곧 인지발달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