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소설과 시가 장르이다. 일반적으로 교사의 강의식으로 진행하며 조별 퀴즈 게임 외는 발표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대문학(소설, 시) 단원을 공부할 때는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꾸미기, 배경음악 녹음하기소감을 시로 쓰기, 詩畵꾸미기, 현대시를 소설로 쓰기, 시 낭송 녹음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고전문학을 한 번도 이렇게 시도해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를 준비하면서 고전문학도 이런 식으로 수업하면 학생들이 재미도 느끼면서 창의성도 기를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를 따로 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하고자 한다.
1. 고전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사전에 준비물 예고(1차시, 준비물 -각 A4지 또는 수기용 OHP 필름 3매, 색칠 도구)
-조별 활동 나누기(6개조-발단, 전개1, 전개2, 위기(절정), 결말, 목소리 녹음하기, 배역, 음향효과, 녹음 담당 결정)→2차시에 약 30분간 시간을 주고 나머지는 집에서 완성하게 하고 중간에 교사가 확인하고 지도한다.
-학생들이 그린 만화를 보면서 대사를 넣어 목소리, 녹음한다.(음향효과, 배경음악)
-마지막 차시에 완성된 그림을 실물화상기 또는 OHP에 비추면서 동시에 녹음테이프를 들려준다.
2. 고전소설을 읽은 후 토론하기
단원에 소개된 소설을 읽은 후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학생들에게 생각하게 한 후 학생들이 하고 싶은 논제나 중요한 논제를 선정하여 찬반 입장의 대표 토론자 4-5명과 사회자를 선정하여 토론하게 한다. 다른 학생은 방청객의 입장에서 토론에 참여하게 하거나 배심원의 자격으로 어느 입장의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의견을 전개하였는지를 판정하게 한다.
3. 고전소설을 읽은 소감을 시나 시조로 쓰기
소설을 읽은 소감을 보통 독후감으로 표현하는데 이를 시나 시조로 쓰게 하는 것도 새로운 방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시와 소설 장르를 더욱 친근하게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창의성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쓴 시나 시조의 분위기에 맞게 그림으로 꾸며 시화로 표현한 뒤 코팅하여 책받침이나 조그마한 액자에 넣어 기념품으로 갖게 해도 좋다. 시화 말고 시 낭송으로 녹음하게 하여 수업시간에 모두 들려주어도 학생들이 좋아한다.
Ⅸ. 창조적 학습자료
1) 주변의 매스미디어 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하였다.
2) 다양한 일기쓰기(개인, 모둠, 가족 등)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타내고 서로 조언함으로써 살아있는 언어표현능력을 갖게 하였다.
3) 동시쓰기를 통하여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였다.
4) 인터넷을 통한 수업을 수시로 전개하여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느끼게 함으로써 상상력과 표현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5)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독해, 동시 등)을 개발하여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학급이나 담임 홈페이지에 올려 수시로 접하고 관심을 갖게 하였다.
6) 구안된 학습자료를 다양한 학습 방법(마인드 맵, 미니 북 만들기, 역할극 등)을 통하여 적용하였다.
7)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창조적인 상상력을 신장시켰다.
참고문헌
김재봉 - 창조적 국어사용과 논증문화,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2002
강충인 - 창조적 실용주의 발명교육전략, 한국발명진흥회, 2008
이상묵 - 조합역량을 통한 창조적 혁신의 달성, 대한경영학회, 2011
안네트 모저 웰만 외 1 명 - 창조적 인재의 5가지 얼굴, 예문, 2007
오상균 - 창조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기술·가정과 수업방안, 창조교육학회, 2007
한숭홍 - 예술과 창조적 모방, 본질과현상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