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등 새로운 재료는 새로운 기계생산 시대의 소재이며 또한 유리, 시멘트, 철은 고대부터 알려졌던 것이지만 넓은 면적으로 유리를 사용한다든가, 콘크리트를 단순히 구조물로 표현한다든지 철을 가구의 재료로 사용한다든지 하여 새로운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이렇듯 바우하우스가 실천하였던 디자인 교육은 불가피한 산업 사회의 생활 제품과 그 품질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보다 전문적이고 진보적인 방법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념을 갖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하였다. 이와 같은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교육과 디자인 방법은 과거 문화에 연루되지 않는 긴급한 현실 생활의 문제를 전향적인 자세로 해결했다는 점과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고루한 것을 과감하게 타파했다는 그 혁신적인 전위정신 때문에 오늘날까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 김연화(2009), 근대기 유럽과 한국의 아르누보 도자 양상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 한국디자인포럼
○ 문미영(2011), 바우하우스 텍스타일에서의 그리드 형태 연구, 한국조형디자인학회 / 한국공예논총
○ 백순정(2008), 아르누보 양식을 응용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디자인 연구, 홍익대학교
○ 신정혜 외 1명(2010), 미술공예 운동에 대한 연구 -윌리엄 모리스를 중심으로-,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이인숙(2004), 미술공예운동(ArtandCraftsMovement) : 현대공예의 새로운 도약,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 도예연구
○ 채송이(2009), 바우하우스의 예술사상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