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환경의 창출
- 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
특히, 중소기업이나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이 부족한 기업들에 참여기회를 확대
- 물리적인 판매망 확보 없이 물품의 대량 판매 가능
- 선진국과의 동등한 조건에서의 경쟁 가능
(다)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상업 활동 증대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인터넷 신무역 라운드 등에 적극 대응
-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기반기술의 확보 여부가 21세기 산업의 경쟁력 좌우
- 인터넷 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안 확보의 중요성
(라)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3. 사회·문화적 측면
(가) 상품정보의 비교검색기능 제공을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합리적 쇼핑문화 창달
(나) 디지탈 상품카다로그 데이터베이스의 질적, 양적 확보를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함으로써 외국상품정보의 범람으로 인한 무분별한 외제상품 선호경향 방지
Ⅴ. 기술개발과 무선인터넷
폰닷컴(Phone.com)은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하는 회사다.WAP이란 무선 인터넷 표준으로 휴대용 단말기에서 웹 콘텐츠를 최적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폰닷컴은 무선 인터넷서비스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업체로 평가받기도 한다. 폰닷컴의 주력 상품은 브라우저 관련 소프트웨어로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 및 기업 인트라넷에 접속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의 AT&T,일본의 DDI와 같은 무선 통신사업자 뿐만 아니라 에릭슨 마쯔시다 모토롤라 노키아 등 선두 통신단말기 업체들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신세기통신과 LG텔레콤에서 이미 폰닷컴의 솔루션을 채택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폰닷컴은 애플사의 매킨토시 출시에 공헌했던 프랑스 출신 수학자 알랭 로스만(Alain Rossmann)의 아이디어로 지난 1994년 출범했다. 지난해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래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무려 1천5백%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1백17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 무선 인터넷 시장의 규모는 1천2백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양키그룹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0억대의 이동통신 단말기가 보급될 것이라 한다. 특히 아시아 및 유럽은 인터넷에 비해 이동통신 사용자수가 많은 이동성 우위 시장(mobile dominated market)을 형성하고 있어 훨씬 두드러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무선 인터넷 기반의 \"m-business\"는 \"web business\"에 이동성을 결합,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금융결제 뉴스 게임 주식거래 경매 쇼핑 위치추적 등 B2C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그룹웨어 ERP CRM SCM 등의 B2B 사업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경우 m-business의 부상에 대응해 야후 등 기존 포탈 사이트는 무선 인터넷 전용의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반트고(AvantGo) 에어플래시(AirFlash)는 무선 전용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아직 발아 단계이긴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국내에서도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모티즌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선포털 사이트, 에어아이의 무선 허브사이트,IMDB의 무선 위치추적 솔루션, 버추얼텍의 무선 인트라넷 그룹웨어 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Ⅵ. 기술개발과 제약산업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은 새로운 의약품의 수입과 이후 기존의 의약품을 수입하던 해외기업과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를 통한 완제의약품의 자체생산에 의한 수입대체를 추진하는 방법을 통한 성장을 하였다. 때문에 연구개발활동도 제제기술, 원료합성기술의 모방 차원에서 이루어졌을 뿐이었다.
제약산업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평균 35%대의 고도성장기를 누렸다. 제약기업간의 제품 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품목이 늘어나고 고급화 추세가 두드러져 기업들도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고도의 성장기 동안 제약기업들은 확대되는 내수시장만을 겨냥한 채 성장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내수중심산업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연구개발투자 또한 매우 미흡했다. 즉 제약기업의 경영이 내수시장에서의 일반 의약품 판매를 위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연구개발 토양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 국내 의약산업이 질적 기술향상을 이루지 못한 채 국제경쟁력에 심각한 열세에 빠져 있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80년대는 의약산업에 있어 가장 큰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였다. 의약품 수입자유화, 물질특허제도의 도입, 외국계 기업들의 진출 등 개방화의 가속으로 인해 국내 제약기업들은 의약 산업내에서는 신약개발능력이 없이는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수 없다는 자각이 일게 되었고,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21세기 제약 선진국 진입을 위한 신약개발력 배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약품은 고도의 연구 및 기술집약산업의 결정체로서 부가가치가 높고 에너지 투입이 적은 비공해 산업이다. 따라서 천연자원이 빈약한 대신 인적자원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와 같은 여건에서는 매우 적절한 전략산업이 될 수 있다. 또한 의약품은 상품수요가 다품종 소량이므로 기업구조가 전문 중소기업체 중심인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여건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개발 투자부담이 막대하고 기술개발의 위험성이 상존하여 상품개발의 어려움이 크다. 따라서 적정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개발 정책의 조정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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