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켜 오던 중 강원도의 중재로 춘천시로 단일화하였다. 따라서 도차원의 대단위 홍보 및 유치사업(춘천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최 및 하와이등 외국으로의 홍보단 파견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화군은 인천광역시가 나서서 추진위원회 구성시민홍보對정부 로비 등의 본격적인 유치사업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태권도공원(성지)조성 프로젝트에 충청북도에서 보은과 진천이 함께 신청할 경우 지역간의 갈등은 물론 해당부처로부터 두 지역 모두가 배제되기 쉽다. 두 곳 중 하나로 정리된 다음 문화관광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충청북도와 힘을 합쳐 유치노력을 경주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두 지역 중 한곳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위해서는 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조정위원회는 두 후보지역에서 추천한 관계자, 전문가 및 지역원로 등으로 구성하되 10～15명 선이 적정할 것이다.
조정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양 지역 자치단체장으로부터 조정결과에 승복한다는 약속을 받은 다음 자율권을 가지고 두 지역의 주장을 청취하고 현지답사를 한 다음,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을 통해 하나의 지역을 선정한 뒤 그 결과를 해당지역 자치단체장과 충북도지사에게 전달한다. 조정위원회는 조정임무를 완수함에 있어서 중앙의 기본적인 방침을 확인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 조정위원회의 단일화 작업은 최대한 빠를수록 좋다. 이는 단일화 이후 타 지역과 경합을 벌일 수 있는 대응논리를 충청북도 차원에서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1. 단일 후보지 결정 이전
충청북도는 본고장에의 태권도공원(성지) 유치를 위해 도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먼저 두 지역이 양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 조정위원회 구성에 앞장서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위원을 추천하며 협조적 분위기 속에서 공개적으로 검토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데 진력하여야 한다. 도의 의지나 의견은 없고, 오직 지역과 조정위원회의 의견으로 존재한다는 원칙을 고수하여 위원회로부터 정정당당한 결정을 도출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2. 단일 후보지 결정 이후
조정위원회가 하나의 지역으로 결정한 후에 충청북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추진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할 점은 보완하게 하면서 도차원에서의 문화관광부에의 로비에 진력하여야 한다. 충청북도는 지역에 구성되어 있는 유치추진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도와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단일화된 후보지역은 민간조직으로서의 태권도공원(성지)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조직을 모체로 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공동참여하게 하는 조직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유치위원회는 사무실을 갖추고 자료수집 및 분석, 대인홍보, 성금창구운영, 자문, 회의관리, 중앙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방자치단체는 태권도성지 유치부서 및 책임자를 정한 다음 중앙의 정보확인과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유치위원회에 보고한다.
지방의회는 태권도성지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계획 하에 어떤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가를 상시 체크하는 활동을 비롯하여 집행기관을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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