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의사결정 대안들로 구성된다.
2. 단계 2
의사결정 요소들 간의 쌍대비교로 판단자료를 수집한다. 이 단계에서는 상위계층에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공헌하는 직계 하위계층에 있는 요인들을 쌍대비교하여 행렬을 작성한다. 쌍대비교를 통하여 상위항목에 기여하는 정도를 9점 척도를 사용하여 부여한다.
3. 단계 3
고유값 계산방법을 사용하여 의사결정요소들의 상대적인 가중값을 산정한다. 이 단계에서, 판단의 일관성을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io: CR) 지수를 통하여 체크할 수 있다. 통상 그 비율이 10%이내에 들 경우, 해당 쌍대비교 행렬은 일관성이 있다고 본다.
4. 단계 4
평가대상이 되는 여러 대안들에 대한 종합순위를 얻기 위하여 의사결정 사항들의 상대적인 가중값을 종합화한다.
Ⅵ. 계층분석법(AHP)의 장점
AHP의 커다란 장점 중의 하나는 다수 의사결정자들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하여 consensus의 도출과 만족도 및 설득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의사결정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비율척도로 단일화, 정량화함으로써 다수의 의견을 수리적 계산을 통하여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다양한 전문가 또는 관련자들의 지식, 경험, 생각 등을 합리적으로 수렴하는 뛰어난 기능 때문에 AHP는 설문 등을 통한 그룹의사결정 도출에 가장 적합한 방법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Ⅶ. 결론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간에 각 구성원에게 일정한 지위가 주어지고, 그 지위에 따른 역할이 기대되어진다. 물론 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지위와 그것에 따른 역할은 각각 다르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단순 노동에 종사할 것이다. 부자로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빈한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학력도 높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위건 재산이건 학력이건, 혹은 자질이나 타고난 능력이건 어떤 범주를 택하더라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수준차는 그야말로 다양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서열화 되어 있다. 즉 사회의 희소가치가 개인과 집단에 따라 차등하게 분배되어지고, 그 소유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위계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위계를 사회계층이라고 부르며, 각 사회계층은 비슷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다(송준수 외, 1998 : 86).
사회계층은 사회에 따라 그 형태나 구조가 동일하지 않고 계층분류도 다양하여 한 사회에서의 구분이 다른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화가 어렵고 상대적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사회계층을 규정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과학적인 기준이 있어야 하고 사회계층을 구분하는 기준은 각 지역사회의 유형이나 크기에 따라 달라야 한다(주낙원, 1984 : 203).
사회계층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주관적 측정 방법, 평판적 측정 방법 및 객관적 측정 방법 등의 세 가지가 있는데, 주관적 방법은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자기 평가로 알아보는 방법인 바, 사회성원의 귀속의식에 의하여 자신이 어떤 계층에 속하고 있는가를 조사하여 사회계층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평판적 방법은 사회의 성원들이 서로 상대의 사회적 지위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각자의 소속 계층을 판정하는 방법이다. 객관적 방법은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직업, 교육수준, 수입 등 측정 가능한 지표를 사용하여 계층을 분석하는 방법이다(송준수 외, 1998 : 92～94).
Warner는 1941년에 사회계층을 구분하는 기준으로서 지위특성지표(Index of Status Characteristics)를 작성한 바 있는데, 이것은 오늘날 사회계층을 구분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하나의 척도가 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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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외 4명 / 퍼지 AHP 적용에 있어서 평가자 신뢰도와 위험인식 성향의 반영,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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