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가중 예상’ 43.5%)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기업들의 테러위험에 대한 상황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위기에 대한 대비책은 상당히 소홀하거나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대비책 마련 여부에 불과 1.4%만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고, 3.4%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전체 95.2%가 마땅한 테러대비책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별다른 대응책 없이 관망중’ 51.7%, ‘필요성을 못 느낀다’ 43.5%).
테러대비책 마련 유무
이미 마련
1.4%
별다른 대책없이 관망중
51.7%
마련할 계획약간 그렇다
3.4%
필요성 못 느낌
43.5%
위기관리경영 현황 조사에서도 60.2%가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했고, ‘사태추이를 보면서 관망중’이라는 답변도 34.0%인데 비해, ‘전담조직이 있다’(2.9%), ‘설치 계획이다’(2.9%)는 소수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테러위협으로 기업들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앞으로 실제 상황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 기업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우리기업들이 테러에 대한 심각성은 크게 느끼면서 실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한국이 테러 안전지대였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풀이했다.
Ⅴ. 고위험가족
1. 고위험 가족의 가족기능상의 특성
① 가족구성원의 물리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함
②가족구성원의 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함
③가족구성원의 영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함
④너무 엄격하거나 권위적이거나 또는 자유방임적, 무관심하여서 다른 가족이 겪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거나 받아들일 아량이 없음
⑤가족구성원에게 위기가 닥쳐도 건설적으로 대처할 수 없음
⑥가족구성원끼리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일이 없음
2. 고위험 가족간호의 범위
1) 복합문제를 가진 가족
→발달과업을 학습하지 못하거나, 가족구성원 간에 필요로 하는 지지요구를 제때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또는 질환이나 기타 스트레스와 내적 기능면, 환경면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동시다발적인 요구를 갖고 있는 가족
①편부모 가족
편부모 가족의 특징 : 자원의 부족과 역할갈등, 역할변화, 사회적 낙인
*다른 한편의 부모 역할인 도구적, 표현적 역할까지 해야 하므로 문제 발생 스트레스 발생
→부재하는 부모 쪽이 갖게 되는 역할의 중요한 기술을 경험하지 못함
②의붓가족 또는 양부모 가족
→가족구성원의 특성을 잘 아는 한편 다른 구성원에게 가족구성원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음
*이런 정보교환 유형이 오래 지속되면 가족의 통합은 어려워짐
→의붓부모, 양부모, 입양자녀, 이복형제 등으로 이루어진 가족은 학대의 위험↑
*알맹이 없는 빈껍데기 가정이 될 가능성↑
2) 극빈 가족
→부족한 자원과 밀집된 주거환경, 세대를 이어오는 낮은 교육수준으로 특정 지어지는 가족
*수 세대를 통하여 고질적으로 가난하고 교육수준이 낮아서 문제 발생할 경우 해결할 방법을 아는 친지나 정보가 없음 → 문제해결이 어려우며 복합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
3) 사회로부터 소외가능성이 높은 가족
→만성질환, 다운증후군, 알코올 중독증, 자녀 상실, 10대 임신, 성폭력, 성폭행의 희생자를 가진 가족이나, 지능지수 49 이하, 구개파열, 전신마비, 뇌성마비 등을 이유로 한 자가간호 불가능자나, 혈우병환자 등의 자가간호를 할 수 없는 가족구성원이 있으므로 해서 생의 위를 겪고 있는 가족
*강력한 스트레스원으로 서로 복합적으로 얽힌 가운데 자원이 부족한 경우→ 대처능력 상실
4) 부정적 선택을 하는 가족
→지역사회 간호사는 위기에 직면하는 가족을 돕기 위하여 가족들로 하여금 과거의 대처유형과 자원을 찾고, 대안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을 도와야 함
*간호중재 후에도 스트레스 대처 방법 때문에 문제가 발생→선택한 활동이 모두 부정적 이였기 때문
*모든 선택자가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그런 상황에 처한 가족은 특별한 위기집단에 속하게 됨
참고문헌
◈ 김진혁(2004), 국내외 테러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 한국경찰학회
◈ 방숙명(1995), 고위험가족 선별을 위한 위험요인 분석, 연세대학교
◈ 오승원(2007), 건강위험요인과 생산성의 관련성, 경희대학교
◈ 이장홍(2000), 금융서비스에 대한 지각위험과 위험감축행동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 이현주 외 1명(2011), 테러 위험지각의 인지-사회 모형, 한국심리학회
◈ 정순홍(2011), 사이버위협 위험도 판정을 통한 정보보호활동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