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 초과 생산능력(여유능력) 보유
⇒ 제약자원에 종속시켜 여유능력을 유휴상태로 둠
⇒ 일회 생산량의 크기(로트 사이즈)를 줄임으로써 재고를 낮추고 자원의 효율을 높임
4) [제4단계] 제약요인(들)의 공급능력을 향상시킨다
: 제약요인의 공급능력 제고 = 조직의 공급능력 제고
5) [제5단계] 제약요인의 능력이 커져 비제약자원화 하면 첫 단계로 돌아가 전체 과정을 반복한다
-단, 이때 관성의 제약 요인화 현상에 주의한다.
⇒ 지속적인 개선활동(Ongoing improvement process)
※관성 : 이전 단계에서 사용했던 해결방법들이 상황이 변할 경우(새로운 제약 출현) 문제해결을 방해함
Ⅴ. TOC(제약자원이론)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활용
ERP/SCM 관련 의사결정 방법들은 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마케팅에서 사고프로세스에 의해 외부제약조건을 찾고, 생산/물류 부문에 DBR을 적용하고, 재무회계와 성과측정에 쓰루풋 회계를 적용하면, 재화의 흐름이 투명해지고, 의사결정이 신속 정확해지며, 현금흐름을 중요시 하게 된다. 이것은 분명 전자상거래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구체적으로 TOC적용 효과를 제조업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1. 생산/재고 통제
각 부서가 회사의 쓰루풋 증가에 초점을 맞추므로 품목별, 공정별 개선활동에는 관심이 떨어지게 된다. 공장의 쓰루풋은 중점관리대상의 제약(병목공정)에 의해 정의되므로, 이곳의 상세스케쥴이 실제 집행 기준 일정(마스터 스케쥴)이 된다. 그리고 원자재 투입시기는 이 병목공정 앞의 버퍼를 감안하여결정된다. 그 외 공정들 사이에 있는 공정재고와 대기 품목들은 작업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아예 없애 버린다.
공정상의 문제점들은 일일이 진행과정을 체크하지 않아도 버퍼관리에 의해 모니터링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에는 한 달 이상 걸리던 제조기간이 며칠, 혹은 몇 시간으로 줄게 된다. 주문량과 납기가 실제 생산계획을 나타내며, 제조기간이 짧아지므로 장기예측에 의한 불확실성도 감소된다.
2. 구매
의사결정 기준이 원가가 아니라 제약/비제약이 된다. 가격에 관한 협상에서도제약공정에 있는 조건들이 반영된다. 주문량, 조달기간(횟수), 융통성이 가격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3. 재무관련 부서
제조회사의 모든 부서중에서, 기본 사고의 틀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곳이 재무관련 부서이다. 성과측정 방식이 모든 조직의 행동 양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제품배합을 결정할 때 쓰루풋과 제약 활용을 생각하는 것이 자재, 임금, 부하를 분석하는 것보다 더 유리하다.
4. 제조 엔지니어링
대체공정의 개발, 생산가능성 분석, 신기술 투자의 평가, 장비 구입 판단 등래서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적인 활동이 가능해진다.
5. 판매(영업)
공장의 개선이 매우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금방 생산 능력이 증가하여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이제는 영업부서는 이를 전부 소화해내는 일이 급선무이다. TOC는 시장분할에 의한 가격차별화 전략에 좋은 수단을 제공한다.
Backend 시스템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며, 지금 일반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SCM, ERP, CRM이 여기에 해당한다. TOC는 여기에서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 데이터들을 관리해야 할 것인지 미리 설계하는 시스템적 안목을 제공한다.
Ⅵ. 결론
기업이라는 조직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려면 주요구성원인 사원들이 그 뒤를 받쳐 주어야 한다.
조선일보 「불황을 깨는 영업전선」<2>, <3>, <5>, <7>편을 보면 사원관리에 힘을 기울이는 전략을 볼 수 있다.
편의점 GS25의 가맹점 주인인 김현희씨는 고객을 직접 대하고 상품을 관리하는 일선인력이 성공의 핵심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아르바이트를 사원처럼 관리하여 제품발주나 진열 등의 권한을 위임하고 아르바이트는 그저 한쪽에서 계산이나 하는 소모품 정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였고 그 결과는 만족스럽게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을지로 영업소 김충호 소장은 자신이 역할을 사원들의 사기를 돋우는 ‘치어리더’라고 하였다. 불황 속에서도 3년 연속 판매신장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신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영업사원들을 다독이고 때로는 적절하게 긴장감도 조성하는 영업사원 관리 덕분이라고 한다.
제일은행 검단지점은 『프로세일즈』교육으로 사원관리에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직원을 프로세일즈맨化시켜 팀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LG전자 장안대리점의 김성진 사장은 얼마 안되는 직원들이지만 그들을 단순 노무자로 전락시키지 않고 구매에서 After Service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유통 전문가』로 만들려고 한다. 조회때마다 유통강의를 해주거나 워크솝을 열어 최신 유통교육을 시키고 실적다짐을 하도록 한다. 우수직원들에겐 10만～2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지고 때로는 몰래카메라로 직원들을 자극시키기도 한다.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주)한샘 압구정동 대리점은 프로세일즈맨을 육성하여 전문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그 후에 실적이 가장 뛰어난 영업사원에게는 동종업계에서는 최고수준인 연봉 5천만 원까지 지급하며 사기를 북돋우어 주고 있다.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 있게 팔 수 있는 제대로 교육된 사원이 있어야 그 제품은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원들이 자신들이 다루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도록 교육시키고 실적이나 어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원들을 관리하기 보다는 잘하고 있는 사원에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자극을, 또 좀 떨어지는 사원에게는 다독임을 통해 용기를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 박준완, 활동기준회계와 제약자원이론에 의한 연산품 의사결정의 비교분석, 한국경영교육학회, 2010
◈ 박준완, 최적 제품배합결정과 제약자원이론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 대한회계학회, 2010
◈ 박준완, 제약자원의 성격이 제약자원이론 알고리즘의 최적 제품배합에 미치는 영향, 전주대학교산, 2010
◈ 정남기, TOC제약경영, 대청, 1999
◈ 정명환, 관리회계시스템에서의 제약자원이론의 활용, 경성대학교, 2002
◈ 정재을, 제약이론에서의 재무적 분석, 신라대학교,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