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강화되고 개입의 효과성에 관한 증거에 대한 요구는 점점 증가될 전망이다. 그러므로 효과성에 관한 타당하고도 신뢰성 있는 증거들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증거중심 실천은 구호로 외치고 장려하기는 쉬우나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사회복지 분야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프로그램이나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신빙성이 있는 증거들이 아직 체계적으로 수립되어 있지 않거나 매우 부족하다는 데 있다. 모든 결정 사안마다 적절한 증거 제시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많은 경우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증거들이 일부 존재한다 하더라도 어떤 증거는 약하거나, 불확실하거나, 또는 애매한 경우도 있다. 정책 결정자들이나 사회복지실천가들에게 시의 적절하게 유용한 증거들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면 그만큼 증거기반 실천의 역할이 약해지고 의견에 기반을 둔 실천이 상대적으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Ⅳ 참고문헌
- 장수미외, “사회복지실천기술론”, 학지사, 2012
- 윤광석외,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관한 증거기반 수립 모형”, 한국교육개발원,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