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경제에 적합한 산업인력은 어떠한 인력인가
산업인력은 기본적 지식과 기능에 더하여 지식흡수력과 창의력을 갖추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인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력이 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인력이 될 것이다.
2. 인적자원의 개발 전략
첫째, 학습하는 방법의 제공(Learning How to Learn)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둘째, 교육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현장의 성과개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
셋째, 경영과 교육훈련의 방향이 전략적으로 연결된 교육이어야 한다.
넷째, 교육훈련 과정과 산업체와의 적합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① 교육과정의 신속하고 지속적 개편노력을 통해 최신성을 유지한다.
② 교육훈련과정에 직장경험을 결합한다.
③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층 인턴제가 확대되어야 한다.
④ 제대군인에게 특화되고 적합한 창업가능 업종과 기업운영 등 창업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다섯째, 성공적인 노동시장 프로그램을 적용하여야 한다.
① 지역노동시장의 여건에 근거하고 지역기반 산업체의 고용관행, 임금 등에 관한 정보에 기초하여야 한다.
② 이론과 경험 그리고 현장훈련이 적합하게 조화되어야 한다.
③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교육기간이 설정되어야 한다.
④ 교육훈련이 종료된 후 취업과의 연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Ⅷ. 향후 기업 직업훈련의 방향
1. 기업과 근로자의 능력개발참여 확대
○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의 제정에 따라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한 직업훈련의무제가 폐지되고 전 사업장은 고용보험법에 의한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적용을 받게됨으로써
- 제조업,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주의 자율적 선택에 따른 다양한 훈련과정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고, 근로자의 능력개발 기회가 확대됨
※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의 제정으로 직업훈련은 양적으로 급격한 확대가 이루어져 98,128명이었던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이 그 12배인 1,220,334명으로 기록적인 성장을 함. 또한 외환위기 이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실업자직업훈련은 4만2천명에서 35만명으로 8배이상 증가함
○ 기업의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향상을 위하여 근로자직업능력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직업능력개발담당자를 선임활용하도록 유도하고, 대기업이 관련 중소기업의 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
2. 훈련시장의 개방과 평가체제의 구축
○ 시장기능의 활성화로 민간의 자율적인 직업능력개발 기반이 조성되도록 함
- 비영리법인 뿐만 아니라 영리법인, 학교 등도 훈련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 직업훈련 실시요건 및 훈련비용지원 절차 등 행정절차의 간소화로 훈련실시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기업 및 민간훈련기관의 참여와 경쟁을 촉진함
○ 훈련기관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부실한 훈련과정은 퇴출시킴으로써 훈련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 평가결과를 공개하여 훈련생이 합리적으로 훈련기관 및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
3. 공공직업훈련의 내실화
○ 공공훈련의 기능과 역할을 시장실패의 보완에 치중함으로써 실직자, 장애인, 비진학청소년 등의 직업능력개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함
○ 기업 등 민간직업훈련기관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에 관한 지식기술정보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제기구와의 직업훈련교류 협력 등을 적극 수행토록 함
Ⅸ. 결론
파트너쉽에 연구가 다양한 범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것을 주창하는 사람과 비판하는 사람 모두에 의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개념은 모호성을 포함하거나 의미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파트너쉽이라는 용어는 195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당시 파트너쉽의 개념은 공공부문이 수행하지 못하는 서비스 전달 역할을 대신하는 자원조직(voluntary organization)들의 “공백채우기” 역할을 의미하는 것이었다(Brenton, 1985: 25). 이후 복지국가의 위기로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공적 자원이 제약되자 공공부문이 새로운 재정원(財政源)을 찾게 되었고 파트너쉽은 다양한 부문간 협력체제를 통한 재정적 제약과 서비스 전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사용되었으며(Lowndes & Skelcher, 1998), 최근에는 도시재개발이나 청소년 실업과 같은 중요한 사회정책을 집행하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렇게 파트너쉽은 다양한 개념과 실제를 포괄하며 무수한 환경과 장소 속에서의 여러 유형의 관계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정부와 기업간 파트너쉽은 특정문제를 해결하는데 두 이해당사자가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공동접근을 할 경우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놓여있다. 이런 점에서 정부와 기업간 파트너쉽은 “정부와 기업이 상호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협조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이 파트너쉽을 구축하면 자원의 중복을 줄이고 총비용을 공유하므로써 현재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는 잠재력을 가지며, 분절화된 조직들을 연계통합하므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Lowndes & Skelcher, 1998). 이렇게 볼 때 정부와 기업간 파트너쉽은 재정과 서비스 전달 영역에서 형성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부와 기업의 관계나 활동의 변화양상과 파트너쉽 활동의 집행메커니즘 등을 통해 그 패턴을 구분할 수 있다(McQuaid, 2000). 다시 말해, 정부와 기업간 파트너쉽은 재정과 서비스전달영역에서 형성되며,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양상을 통해 파트너쉽 패턴을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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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섭 - 직업훈련 참가결정에 관한 연구, 한국노동연구원, 2002
변무장 -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교육훈련프로그램 성과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2011
송연경 - 직업훈련과 고용 통합방안으로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연구, 한국사회복지학회, 2007
신인수 - 중소기업의 직업훈련과 임금에 관한 연구, 상지대학교, 1996
주인중 외 2명 - 기업의 직무체계에 기초한 실업자 직업훈련과정 표준모형 개발 연구, 한국공학교육학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