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나쁜 면이든간, 자기의 모든 면을 어떠한 방어기제도 개입시키지 않고 볼 수 있는 성숙한 마음 자세가 있으면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둘째, 자기수용의 중요성이다.
자기 수용이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므로 별로 어려울게 없을 것 같이 보이는데, 인간의 심리는 괴로운 것은 피하고 기분좋은 것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진정한 자기수용이란 좋은 면만이 아니라 좋지 않은 면도 있는 그대로 보고, 그것이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사랑하고, 그것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성숙한 마음인 것이다.
셋째, 희망의 구현과 이상실현의 경험적 실험의 필요성이다.
청소년기는 이상을 추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놓인 현실을 안다고는 하면서 이상으로 치닫는 성향이 강하다. 이 극복은 가만히 앉아서 사색하는 것만으로는 성취되기 어렵다. 따라서 이상실현의 가능성을 현실에 부딪쳐가면서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넷째, 실행의 지혜와 용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고민과 생각을 정리하고 난 후에도 자신이 결정한 선택과 계획을 시행에 옮기는 순간에 있어서는 흔히 망설임과 불안을 갖는다. 이런 경우, 불안과 주저를 넘어서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는 슬기로운 지혜와, 참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지혜, 용기를 통해 얻어지는 자신의 성취들이 결국은 자신의 자아정체감을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또 하나, 필요한 경우 열린 마음으로 남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태도 역시 정체감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3】 역할 모델로서의 간호사
간호사는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장애를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전에 간호사 스스로가 자아존중감의 확실한 판단을 소유하고 안정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간호사의 개인적 존중감의 확실한 판단을 소유하고 안정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간호사의 개인적 존중감에 대한 중요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충족되지 않은 기본 욕구를 확인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긍정적인 방법을 조사한다.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매일 시간을 계획한다.
중요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아존중감의 회환효과를 사정한다.
개인적 능력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개인적 성장과 발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계획을 한다.
간호사의 전문적인 실무와 관련해서 자아존중감을 발달시키기 위한 특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간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어떤 시점에 때맞춰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간호사는 없다. 새로운 이론과 새로운 방법들을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수용하고 습관적인 실무에서 벗어나므로써 전문직의 성장과 발달에 커다란 자극이 된다.
강점과 약점을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실무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자가평가에 공정을 기한다.
긍정적인 것을 강조한다.
간호사로서 자신의 전문적 자아존중감을 발달시키기 위한 두가지 전략은 불확실한 것과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질문하는 것과 그렇게 함으로써 팀의 자존심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첫째,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기 위해서 의식적인 계획을 발달시킨다. 전문적 성장과 발달은 무엇을 해서 더 좋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한 동기유발에 의해 좌우된다.
“대상자의 나쁜 소실을 받아들일 때 내가 이러한 대상자들을 피하기 위해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인식하거나 보다 좋은 대인관계술을 발달시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계획한다.” 간호사들은 서로가 굉장한 자원이다. 서로의 강점을 가볍게 자극하는 것은 자존심을 상호의존적으로 세우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둘째, 팀의 자존심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일한다. 실무에서 일을 잘 처리하는 기본적인 대인관계의 원칙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자신감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회한에 의해서 강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점들에 대한 긍정적 강화, 그리고 성실은 부족한 것을 교정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다.
셋째, 간호가 대한 대중상(public image)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간호수행을 적극적으로 한다.
자아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직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문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간호사라는 자부심과 열심뿐 아니라 많은 개인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간호에 대한 대중매체의 묘사를 감시하고 적절한 회한을 제공함으로써 간호사 개인과 간호단체의 자존심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