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 여러 가지 기법을 연구하며 적용하는 분야이다.
즉 방법연구에서는 작업을 단순화시키고 경제적인 작업수행방안을 모색하며, 작업측정에서는 작업수행 시 소요되는 시간을 산출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선후관계로 보아 방법연구를 수행한 다음, 대안으로 제시된 여러 가지 작업방법을 비교하기 위하여 혹은 개선된 작업의 표준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작업측정을 해야겠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발생한다. 왜냐하면 작업측정을 통해서 비효율적인 시간의 발생유무와 발생정도를 알고 난 다음에야 방법연구를 통해서 비능률적 요소를 제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분야는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적인 긴밀한 관계를 지닌다.
방법연구를 수행할 때 기존의 작업방법을 개선하는 경우와 신제품의 생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실시 등과 같이 처음부터 새롭게 작업방법을 설계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기본형 5단계, 후자는 디자인방식의 문제해결절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방법연구분야에는 공정에 대한 분석, 공정을 이루는 각 작업에 대한 분석,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동작연구가 포함된다. 이때 동작경제원칙과 인간공학적 사항이 고려되며, 연구를 위한 수단으로 공정도, 차트, 도표가 흔히 사용된다.
작업측정에서는 스톱워치 혹은 측정목적으로 창안 된 장비를 이용하거나, 표준자료, PTS 등의 합성방법 혹은 워크샘플링으로 표준시간을 결정한다. 사용목적에 따라서 과거의 경험이나 과거 자료로부터 표준시간을 정하기도 한다.
이 중 스톱워치에 의한 연구가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