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이 있는 작품이며, 이 공연은 나이를 불문한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데이트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을 보고 나서
정말 이렇게까지 환상적인 뮤지컬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아이러브유”를 보고 이 뮤지컬이 끝나자마자 나오면서 한 첫마디는 "아!! 또 보고 싶다!"였다. 대개 재방송은 재미가 반감되지만 이 뮤지컬은 계속 보면 재미가 더욱 커질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너무 너무 너무 재밌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 작품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 정말 세대를 구분 짓지 않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였다. 더군다나 백 뮤직인,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주는 관객을 놀라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연기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탄탄한 줄거리와 형식 관객으로 하여금 웃음 짓고 행복하게 만드는 분위기 모두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브유”를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사랑에 대한 참된 의미를 알았다는 것과 남녀 친구나 커플 간에는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보완해주며, 더욱 사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교과서와 같은 뮤지컬이라고 생각했다. 덧붙여, 사랑을 하면서 만들게 되는 행복, 기쁨, 즐거움 등의 생산물을 소득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또한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뮤지컬에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솔직하고, 거리감이 없는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스스로 칭찬을 해 보았다.
기회가 있다면 다시 와서 “아이러브유”를 보겠다고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