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장군이나 장교, 혹은 하사관으로서 국왕의 상비군으로 편입되었다. 때마침 몽고로부터 전해진 화약과 대포, 소총을 이용한 전술의 변화는 칼이나 창과 같이 종래의 무기로 무장한 기병으로서의 기사들의 역할을 축소시켰고, 국왕의 상비군은 영주의 군대를 능가하는 전력을 갖추게 외었다. 상비군을 거느리게 됨으로서 국왕은 봉건영주들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위의 책, p.116.
국왕이 상비군을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했고 통일된 국내 시장과 식민지 교역의 독점을 통해 더 큰 부를 쌓아 올리고 싶어 했던 도시 상인들과 유착하게 되었다. 배영수,『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 p.215.
이런 과정을 통해 도시에 더 많은 부가 쌓이게 되었고 도시는 더욱 더 커지게 되었다. 점점 축적되어 가는 국력을 바탕으로 영토확장 전쟁을 벌이게 되었고 이는 그 동안 봉건 영주의 지배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점개념의 영토를 소멸시키게 되었다. 남경태,『종횡무진 서양사』, 그린비, 1999, p.451～453.
결국 봉건기사제는 소멸되어 졌다.
참 고 자 료
김주한,『서양의 역사-갈등의 2천년』, 역사교약사, 1998.
김진웅 공저,『서양사의 이해』, 학지사, 1994.
남경태,『종횡무진 서양사』, 그린비, 1999.
D.H. 로렌스, 정중화 역,『역사, 위대한 떨림』, 민음사, 2002.
조르주 뒤비 외, 김현일 역,『프랑스 문명사』, 까치, 1995.
배영수,『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
윤승준,『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랜덤하우스 중앙,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