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방지특별법(가칭)’을 올해 안에 제정키로 했다.
4) 학교폭력 자원봉사위원 편성 운영
넷째, 학교주변에 학교폭력 자원봉사위원을 위촉하여 편성 운영한다. 학교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에서 덕망 높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사를 학교폭력 자원봉사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학교장중심으로 학교폭력 자원봉사위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상시로 학교주변을 순찰하며 필요하면 경찰과 동반하여 활동하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학교폭력 자원봉사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에게 가산점을 주어 사회적 특혜를 제공하는 것도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도움된다고 본다.
5) 교내폭력 발생가능 지역 순찰
다섯째, 교내폭력 발생가능 지역을 순찰하게 한다. 교내시설 중 학교폭력이 빈번히 발생되는 장소를 지정하여 교사가 순찰하도록 하게 한다. 또한 순찰함을 설치하여 그때그때 상황을 기록하여 정확한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교 우범지역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경우 우범지역을 용도 변경하거나 폐쇄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6. 나의 의견
우리 문화는 전통적으로 감정의 표현을 자제하면서 이를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가르쳐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스스로 적절히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 생활문화 속에서는 분노를 억압하도록 배워왔던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들이 분노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할 경우, 특히 공격적인 방법으로 이를 표현하고 충동조절이 되지 못하며 다른 정신장애(예, 품행장애)를 가지고 있을 때, 부적절한 분노의 표현방법이 자칫 청소년을 폭력행동이나 범죄행위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위험상황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 특히 어렸을 때부터 청소년들에게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친사회적 표현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교육시켜 분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행동적 역기능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한편, 분노조절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미 ‘실수’를 일으켰다하여도 분노조절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잘못된 분노조절 방법을 파악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청소년복지 영역에서 본인의 관심분야를 선택하여 그 문제에 대해 접근하여 개입전략 및 복지적 실천이론을 제시하고 정책적 함의 및 본인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았다. 학교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일과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생활의 장이다. 또한 학생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고, 프로그램의 효과가 잘 유지되며 일반화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장소로 인식된다. 학교 내에 학교사회사업가나 상담전문교사의 배치의 필요성에 대해 계속 논의되어 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지만, 현재 학교사회 사업가가 상주하고 있는 학교는 전국 22개교에 불과하다. 또한 각 학교마다 설치, 운영되는 상담실도 대부분 일선교사들이 담당하고 있어 문제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과 문제 예방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의 실시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외부전문기관이나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문용린 외(2006),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학지사.
교육인적자원부(2002),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청소년보호위원회(2002),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 대 토론회.
교육인적자원부외(2005),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계획.
김지연(2003), 학교폭력의 규제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동국대학교 대학원.
김왕열(2006), 학교폭력의 실태와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남부대학 경찰행정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