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을 파악하여 발달시켜야 한다. 넷째, 기회균등의 원칙이다. 기회균등이란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사회적 기구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인도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사회적 기회가 장애인에게도 보장되어야 한다. 즉, 비장애인과 다른 생활이나 분리된 생활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사회참여와 평등성의 원칙이다. 장애인은 신체적ㆍ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은 채 사회에서 소외되고 존재조차도 무시되어져 왔다. 장애인의 평등한 기본권이란 정치적ㆍ법적ㆍ사회적 권리로 비장애인과 동등한 의무와 권리가 인정되어야 한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사회를 형성할 때 사회통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화의 원칙이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은 사회로부터 가치 절하되는 평가를 받게 되고, 장애인의 잠재적 능력은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부여받아 함께 살 수 있는 존재로 사회적 권리가 부여되어야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장애인복지론 수업을 들으면서, 변화된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을 기술하고 현재의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적고, 앞으로 한국의 장애인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현대사회에서 기계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편리를 제공한 반면 산업재해, 교통사고의 급증, 각종 공해 그리고 약물중독 등은 각종 장애발생의 중요한 요인이 되어 장애인 수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장애인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개인적, 가족적 결함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고 따라서 지역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지대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후천적인 장애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또한 장애유형도 다양하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복지욕구도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나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정책은 아직까지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권선진. 장애인복지론, 청목출판사, 2005.
권도용 외. 장애우복지개론, 나눔의집, 2001.
양희택 외. 장애인복지론, 학현사, 2007.
오성석. 장애인복지론, 나눔,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