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체육의역사성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교육] 체육의역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 동양철학의 전통에서 볼 때 서양의 반주지주의 철학인 현상학적 인간해석도 다른 철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이론에 치중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동양의 전통적인 철학들은 그 어느 것도 이론이 아니라 수행과 실천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깨달음과 해탈의 직접적인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서양의 철학적 차이인 것이다.
이러한 철학사에서 체육을 바로보면 ‘체육이란 단지 몸을 개발하고 단련하며, 몸을 어느 정도 크게 발육시키는 그리고 기능을 효과적으로 하는 정도의 교육’으로 간주되기 쉽게된다. 체육에 이용되는 교과내용이나 도구들, 교육할 때에 나타나는 교사의 태도나 고함소리들, 학생들의 기계적 움직임, 다른 교과목과 체육과목의 상관성의 부재 등의 현상은 너무나 분명하게 서양적 인간관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사실 체육의 테두리 안에서 볼 때 인간은 살아있는 기계에 불과함 것으로 취급되어왔다. 체육의 학문성 논의사 제시된 1960년 이후에서도 위와 같은 서양적 인간관에 기초한 체육학의 모델이 제시되어왔다. 이러한 체육학의 학문성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체육학이라는 구조의 허술함과 정체성의 결여이다. 대부분이 기초학문에 스포츠나 체육을 덧붙이고 있으며, 그 내용이나 방법론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의 체육학은 타학문에의 환원을 자청하고 있는 실정이며, 체육학 교육의 영역을 찾을 길이 없게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둘째, 인간의 움직임을 과학적 시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편견이다. 이와같은 과학적 안목으로는 ‘인간 움직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그 무엇보다는, 단지 와형적 현상 밖에 파악할수 없다. 셋째, 신체를 보는 시각이다. 체육학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의 신체나 신체활동을 분석적 사고방식에 따른 과학주의에서의 생물학적 유기체나 그의 물리적 운동으로 보는 경향이다. 즉, 인체의 움직임도 기계론적으로 설명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같은 차원에서 심리학적, 사회학적 접근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동양 체육의 개념
동양적 인간관에서 체육은 심신일여의 상태를 실천적 훈련의 목표로 여겨왔는데, 특히 심신흔련에 의하여 ‘의식의 높은 변용의 상태’ 즉 깨달음을 경험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실천적 훈련을 통해 달성되는 높은 ‘의식의 변용’이 경험에서는 이원론적 패러다임은 타당성을 잃게되고, 인식에서의 주관-객관의 구별도 의미를 잃는다. 이것은 실천에 수반되는 이원성의 경험으로 부터 일원성의 경험으로 부터 일원성의 경험으로의 인식양식의 변용이 설명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적 직관’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용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양적 체육이라고 할 수 있는 동양의 수행법이다. 스포츠의 활동에서 살펴보면 초보자의 경우 마음은 이렇게 하겠다고 생각하여도 신체는 여간해서는 그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의 신체는 의식의 주체적 활동에 저항하는 객체로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오랜 훈련을 계속하면 점차로 마음의 움직임과 신체의 움직임이 일치되어 간다. 이 단계에서 더욱더 기능이 숙련되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일치하게 된다. 이 때의 신체는 객체로서의 무게를 잃지 않으면서 완전히 주체로서의 마음의 움직임 그대로 움직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적 사고의 특질로서 ‘인간이 그 스스로 그러함’을 발전적으로 변양시키는 연속성, 즉 스스로 그러한 자연과 스스로 그러하지 않는 인위가 연속적 관계 속에서 발전적으로 연계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신일여의 기법은 주체와 객체라는 일상적인 실신 이원성을 넘어선 고차적 경험의 차원에 도달한 무심의 경지인 것이다. 동양에서의 전통적 인간관은 바로 이러한 실천적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이다.
동양철학의 특징은 통일성, 총체성(holism), 상대성의 세계관, 추론적, 사변적 지식보다는 직관적 지혜를 우선하는 인식론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구적 관념론의 전통인 Mind, spirit, body라는 용어 대신에 이를 포괄한 Somatics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제공한다. 이는 서구의 선진과학이 어떤 한계에 도달하면서 동양의 신비함에 접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Somatics의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의식과 생물학적 기능 그리고 환경간의 상호관련과정을 연구하는 예술과 과학으로서 상기의 세요소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는 하나로서 이해된다. 둘째, 의식과 환경의 상호관련성에 때한 이해를 통하여 생체기능으로서의 ‘Soma’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때의 Soma라는 말은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든 살아 있는 육체를 뜻하는 것으로서 모든 Soma는 어느정도 환경에 대한 인식능력을 갖고 있으며 환경 내에서의 의식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셋째, Somatics란 말을 상기의 개념과 함께 인간의 몸(soma)과 관련시켜 사용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인간은 발생학적으로 행동패턴이 고정되어 있는 다른 살아있는 유기체와는 다르게 인식능력과 행동패턴이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의식과 생물학적 기능과 환경간의 상호관련 과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석적 사고의 틀에 의한 서양의 인간관에서 전개된 체육의 모습은 학문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인간을 분석적정량적으로 취급하므로써 체육의 본래 모습을 상실하게 하기 쉬운 반면에 이론체계보다는 수행과 실천을 전제로 한 동양의 동일적유기적 세계관 및 인간관에서의 체육은 ‘운동에 의한 의식의 변용’이라고 할 수 있는 心身一如의 인간관에 기초하므로써 서양적 인간관에 토대를 둔 체육적 현상과 대비된다.
오늘날을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때 서구적 관념론의 전통인 정신과 신체라는 용어 대신 서구의 선진과학이 어떤 한계에 도달하면서 동양적 신비함에 접하게 됨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Somatics의 연구는 오늘날 체육의 연구에 새로운 장을 제공한다. 한편으로 우리 조상들이 즐겨 행하던 무예도 단지 무술로서가 아니라 전인교육 내지는 도를 강조했던 면도 재평가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12.19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841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