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있는 기능이라고 보면, 도움을 받아 수행능력이 증가하면 할 수록 아동의 수행능력은 배가 된다. 중요한 것은 교사의 가르침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교사는 아동의 현재 발달 수준을 이해하고 학습과정에 아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재를 소개하는 등 아동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교수법을 채택하여 제공해 주어야한다. 즉, 교사는 아동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비계(scaffolding)를 설정해 주어야한다. 아동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능동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구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동기화해 나가야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지도 수준을 조정하여 양방향적인 상호작용을 적절히 해 나가야한다.
아동이 기본적인 사고과정을 논리적, 추상적 사고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언어가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본다. 아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과정이 바뀌게 된다. 언어가 사고의 구조를 지배한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아동의 언어환경이 다양하게 복잡해질수록 사고능력도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는“놀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이나 기술을 습득하고, 생각과 행동을 통합해 나가며,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게 가장 바람직하므로 놀이 지도를 할 때 자신의 무릎을 낮추고 유아의 눈을 주시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어주어야 한다.
참고문헌
정옥분 외(2009), 보육과정, 학지사
조성연 외(2005), 아동발달의 이해, 신정.
박낭자 외(2007), 아동발달, 정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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