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수업] 토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 토론 시작을 어떻게 할까, 토론수업을 할 때 고민이 되는 몇 가지, 선생님의 참여 및 토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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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론수업] 토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 토론 시작을 어떻게 할까, 토론수업을 할 때 고민이 되는 몇 가지, 선생님의 참여 및 토론 마무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토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1. 토론 시작을 어떻게 할까?

2. 토론수업을 할 때 고민이 되는 몇 가지
 (1)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주입하는 것이 옳은가?
 (2) 아이들과 논쟁하는 것이 옳은가?
 (3) 원래 토론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갈 때 어떻게 해야 하나?
 (4) 아이들이 말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3. 선생님은 언제, 어떻게 끼어들어야 하나?

4. 토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본문내용

을 살짝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에서 ’프랑스 학생시위’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프랑스 학생들은 왜 시위를 했던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고, 그에 대해 아이들이 “교육환경이 열악하니까”라고 대답하고는 입을 다물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때 “그 아이들보다 우리가 더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왜 그 아이들은 시위를 하고 우리는 안 한 것일까?”라는 작은 질문의 전환 덕분에 아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바로 이런 것이다. 아이들이 표면적인 이야기만 툭 던지듯 이야기한다면, 그 이야기 안에 숨어있는 본질들을 밝혀낼 수 있도록 토론의 방향을 돌려주는 질문을 던져줄 수 있는 것이다.
셋째로 정보의 불리함으로 일방적으로 한 쪽 편만 이야기를 할 때 선생님이 다른 쪽에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보고들을 수 있는 자료들은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한정된다. 이런 매스컴들은 문제의 총체적인 면을 보여주기보다는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만 정보를 보내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문제의 한 측면만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앞의 페스트 토론에서 아이들은 의사의 태도 ‘즉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태도’가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 이 태도에 대해 뭔가 찜찜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그 아이들의 경우 감각적으로만 반대할 뿐이었다. 그럴 때 그 의사의 태도는 바로 ‘이성중심주의적이었던 서구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닐까?’라고 간단하게 언질을 주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라고 정의를 내려놓고 보니, 그 태도가 언제나 올바른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조금씩 힘을 받기 시작했다.
앞에서 선생님들이 관련된 자료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럴 때 써먹으라고 한 이야기이다. 선생님이 한 두 개의 자료를 인용해주면서 너무 밀리는 쪽 편을 살짝 들어주면서 논의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밀리는 쪽에 유리한 정보를 살짝 전해주어야 하지, 앞서가는 쪽을 반박하는 방식으로 다른 편을 들어주면 안 된다는 점이다. 반박이나 논쟁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앞에서 이미 이야기했다.
간단하게 세 가지 경우를 이야기했지만 선생님이 끼어들 경우는 더 많을 것이다.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선생님이 토론 중간에 발언을 할 때는 질문의 방식이 좋다. “이런 점은 이런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이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또는 “과연 그럴까?” “왜 그럴까?”하는 질문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선생님의 ‘고견’에 한 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발전시켜볼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의 개입은 최소한으로 하되 가능하면 문제제기를 통해 문제의식을 발전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4. 토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토론 마무리로 들어가자. 토론을 잘 해놓고도 정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토론결과가 잘 남지 않는다. 그래서 선생님의 마무리가 매우 중요하다.
토론 마무리에는 다음의 몇 가지 부분들이 꼭 들어가야 한다.
첫째는 논쟁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상했을 수 있으므로 꼭 감정을 추스리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일방적으로 밀린 아이들은 다독거려줄 필요도 있다. 의도적으로라도 토론 과정에서 훌륭했던 점을 지적해서 이야기해주자.
둘째는 아이들이 토론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대한 지적이다.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다거나, 억지를 계속 썼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토론 과정에서 논리 비약이 있었다든가 원인과 결과를 잘못 연결했다든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셋째로 아이들 주장을 일반화하거나,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토론을 하면서 취한 태도가 현실 속에서는 어떤 목소리나 행동으로 나타나는 유형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들과 유사한 주장을 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주면서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일반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
넷째로 이 토론의 의미를 다시 환기시키는 것이다. 왜 우리가 이런 토론을 했으며, 이 토론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를 환기시켜야 한다. 그 목표에 기반해 보았을 때 오늘의 토론에서 빠진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것을 과제로 내주어야 한다. 즉 더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을 찾아주는 것이다. 그래야 토론의 결과가 완결적으로 아이들에게 담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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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4.19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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