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의 수익성 비즈니스 모델 창출 문제가 그 한계이다. 공정성과 공공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공과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해 지속적이며 독립적인 경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
ⅱ. 사회적 기업의 한계 극복방안
사회적 기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적절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사회적 기업들은유사업종 분야에쏠려있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시장의 경계선을 재구축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두 번째로, 외부 자원의활용이 필요하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환경공정성과 공공성을 사회적 약자를 주로 고용하기 때문에 인적자원의 열세에 부딪힐 수밖에 없으며, 영리기업과 달리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도 없다. 사회적 기업이 이러한 열세를 벗어나기위해서는 외부(다른사람이나 기관)의 자원을활용해야 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회적 기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세 번째로,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해야 하다. 사회적 기업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독립적인 경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ⅲ.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연계유형
사회적 기업의 한계 중에서는 비경제적 가치 추구와 경제적 이익 간의 균형문제가 있는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과 연계하는 사회적 기업들도 많다. 아래 표는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이 연계한 예시이다.
대기업과 연계된 사회적 기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기업-NGO-정부/지자체 다자간 협력모델, 둘째, 기업재단을 통한 사회적 기업 설립·운영지원, 셋째, 기업의 직접 설립이다.
첫 번째는 대기업이 비영리단체와 연계하여 사회적 기업 설립과 경영을 지원하는 형태로써, 현대차그룹의 경우, (사)안심생활의 성공으로 매년 10억원씩 지원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지원 역시 장애인이동편의증진의 개념인 Easy의 개념에 맞게 '㈜이지무브'를 설립하여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편의 관련 보조기구를 생산, 판매한다. 향후 3년간 현대차그룹은 이지무브에 총 2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대기업이 직접적으로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운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대기업과 연계된 사회적기업의 두 번째 유형은 대기업이 기업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지원하는 형태로써, SK그룹은 행복나눔재단(2006년) 및 (재)행복한 학교(2010년)를 설립하여 기업과 정부, 지자체, 비영리단체가 다자간 협력모델을 통해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은 2009년 ‘사회적기업 육성안’을 수립했으며 2010년부터 대기업 최초의 SK사회적기업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최근까지 SK는 총 65개의 사회적기업의 설립·운영을 지원하였으며 그 가운데 33개의 사회적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을 획득했다. 세 번째 유형은 대기업이 자본을 100% 출자하여 영리기업형으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형태로써, 포스코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 포스코 사회적기업의 특징은 모두 포스코의 업종인 철강사업과 연계되어 있거나 회사와 공장의 관련 위탁 용역사업으로 되어 있으며 장애인, 새터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형 사회적 기업이다. 포스코는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측량을 전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유형이기도 하다.
Ⅸ. 사회적 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
첫 번째로 창조적 자본주의, 이타적 자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필요하다.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창조적 자본주의, 이타적 자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이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착한기업(사회적기업)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 역시 미약한 실정이며 전문가집단에서만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필요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정도이다. 선진국들과는 달리 국내의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논의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이므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자본주의, 이타적 자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사회적기업의 인증, 설립, 운영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청년실업, 빈부격차 해소,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시작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현재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인증이 필요하며, 그 절차는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또한 사회적기업인들의 경영스킬과 마인드는 전무한 실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연구는 물론, 사회적기업의 인증, 설립,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이론과 실무들을 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내에서 사회적기업과 관련하여 출판된 도서들은 미국, EU등의 사회적기업의 운영과 사례들 중심의 번역서와 인증에 필요한 매뉴얼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추상적인 내용들이며,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경영원리에 관련한 도서들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기업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더 활발히 이어져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추도록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앞에서의 연구 토론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실무적인 경영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Ⅹ.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이상민, 최인철, ‘재인식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2002.9
한국 사회적 기업 진흥원
네이버 블로그 ‘빠담빠담 경제연구소’
‘사회적 기업의 지속성장가능성’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