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들이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고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 증상이 발견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물며 내 주변에도 환경의 피해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는 환경과학 분야의 ‘소리 없는 외침!’이라는 것이다.
분명한건 시민의식을 다시 바로 잡아야 한다.
하루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 기본생활습관을 수업한 적이 있다. 다음날 한 친구가 와서 “선생님, 우리 엄마가 자동차 타고 가는데 창밖으로 쓰레기를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 선생님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댔어. 쓰레기통이 없으면 가지고 있다가 집에 가서 버려야 하는 거래.]라고 했더니 작은 쓰레기는 괜찮아.” 라고 했다고 억울하듯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이 아이는 분명 커서 작은 쓰레기는 아무 곳에나 버려도 도덕적 죄의식이 없지 않을까? 그 아이의 가정에서 부모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아이는 미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는 우리의 미래이다. 그런 아이들이 지금 같은 인식속의 어른들 속에서 자란다면 우리의 미래는 너무나 가망이 없지 않은가?
극단적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아닌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면- 아니. 조금 더 희망 있는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면 변해야 한다.
[참고자료]
-강미아,『환경생태와 공학』,월드인쇄,2008
-반종빈,“2100년까지 지구 해수면 91.4㎝ 상승"<유엔보고서>”,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437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