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문화마케팅_기업문화마케팅,문화마케팅,메세나협의회,한국기업의미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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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기업의 문화마케팅_기업문화마케팅,문화마케팅,메세나협의회,한국기업의미술시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했다. 지적대로 미술 애호가 층이 아닌 일반인들이 선뜻 접하기 어렵다는 것은 문화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본적인 취지에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의도를 지닌 방문객에게 최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고민이 낳은 결과이기에 일정한 관람료는 미술 작품과 제대로 된 미술관에 대한 후원의 의미이자, 관람객들에게 소장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관람료 수익은 또 다른 문화마케팅을 통해 환원된다.
2. 문제점 및 한계
[기고] 기업과 문화예술, 뉴 파트너(New Partners) 사업
매년 증가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금액과 관심에 비해 지원 패턴은 많지 않으며 그 지원도 지속적이지 못하다. 특별한 특징 없이 유사 업종 기업들이 비슷비슷한 지원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 부재와 전문성 부족에서 기인한다. (중략)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준조세 또는 필요악적 비용으로 여기며 마지못해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원을 통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효과는 광고처럼 단기적이고 직접적이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간접적이기 때문에 기업 호응이 낮을 수밖에 없다. (중략)
기업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어떠한 장르와 단체가 있는지,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를 지원해야 하는지를 모르며, 자사의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유사한 문화행사만 반복해서 기획하고 지속적이지도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경우, 문화예술단체의 불투명한 운영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한편, 문화예술단체의 경우, 창작 활동에 집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단체의 운영이나 재정 후원자의 의도나 목적을 파악하는 데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또한 기업이나 단체에 대해 홍보하고 싶지만 어느 기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따라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대면했을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앞 글, pp. 196-98.
기업의 문화지원 업무는 우리나라에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확실한 모델도 없고 학습을 통한 발전적 개발 또한 어려운 게 현실이다. 2002년 한국 기업메세나협의회 주관으로 한국문화정책개발원과 이루어진「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전략 연구」보고서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전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그 실질적인 사용은 미미한 실정이다. 눈에 보이는 사실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은 가치가 중시되는 문화예술을, 기업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때로는 기업의 잣대로 평가할 때도 있다. 앞 글, p. 216.
기업 이미지와, 문화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예술 분야가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분야 선정 시 문화마케팅이 활발한 매출액 10조 원 이상인 기업의 경우 기업 이미지와 문화예술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는 데 비해, 매출액 5천억 원 미만인 경우 최고경영권자의 선호도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지원을 파트너십, 즉, 호혜주의를 바탕으로 한 상호이익의 관점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아직까지 일방적인 수혜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자선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기업들이 많다.
Ⅳ. 결론 및 정리
그러한 문제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미술시장지원은 제도적으로나 의식면에서나 점차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문화마케팅이나 메세나의 개념이 정착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미흡한 면이 있지만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따라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화마케팅은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도와주고, 고객에게는 더 다양한 미학적 경험과 선택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기업 입장에서도 기업 활동에 유리한 여러 가지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기업이 미술시장을 수혜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기업과 미술계가 서로 돕는 하나의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기업과 미술계가 진정한 공생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문 인력의 참여를 통한 기업의 문화마케팅은 간접적인 후원이나 협찬 형태를 지양하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Ⅴ. 참고문헌
김민주 외(2005),『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서울: 미래의창.
타일러 코웬(2003),『상업 문화 예찬』, 임재서 외(역), 서울: 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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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7.07
  • 저작시기2014.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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