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에 대한 고찰
어떠한 소리를 듣는 사람의 기분이나 환경, 상태에 따라 그 소리가 듣기 좋은 소리가 될 수도 있고, 소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을 소음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주관적인 소리로 인해 이웃간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음을 직접 겪지 않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살인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소리는 사람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하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하나의 폭력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한정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되어 살아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소음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노력에 비해 연구의 성과가 방음막, 방음벽, 흡음재, 차음재를 사용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구는 중지되었다. 차라리 소음을 막기 위한 연구 대신 소음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7. 참고문헌
이규성 외 7명, 「소음진동 공학」(형설출판사, 1999)
박정봉손기상, 「건설 소음진동 실무론」(기문당,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