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2.8
2.2
1.6
1.6
2.8
1.9
1.8
사업서비스업
2.9
6.3
7.2
0.0
4.7
5.3
0.0
8.7
11.0
0.0
2.6
1.7
0.0
3.7
4.9
공공, 국방 및 사회 행정
4.1
3.4
3.5
7.5
4.4
5.2
8.0
4.9
5.3
7.4
4.4
6.0
7.2
4.0
4.2
교육 서비스업
5.3
7.3
8.4
7.3
8.7
9.9
6.8
9.3
11.1
7.5
8.5
9.5
7.4
8.3
9.4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2.3
3.8
4.8
2.4
4.0
4.9
2.9
4.7
6.0
2.1
3.7
4.4
2.1
3.7
4.6
오락, 문화서비스업
1.6
2.4
1.9
0.0
2.1
1.7
0.0
2.5
1.8
0.0
1.8
1.6
0.0
2.0
1.7
기타 공공 개인서비스업
5.5
5.3
4.9
8.5
5.8
5.2
6.8
6.0
5.6
12.0
5.8
5.1
5.5
5.8
5.1
자료: 통계청, 사업체통계조사보고서(KOSIS).
이는 같은 기간내 충청권이 26.1%에서 24.4%로 완만하게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되는 바, 충청권의 제조업은 2003년과 2007년 사이 그 비중이 23.9%에서 24.4%로 오히려 증가하여 탈산업화 (De-industrialization)가 아니라 재산업화(Re-industrialization)하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재산업화 현상은 충남과 충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그 원인과 앞으로의 변화추세 등이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충청권이 제조업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해, 그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서비스(Business Service)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나는 바, 2007년의 경우 국가 전체가 7.2%로 1993년 이래 줄 곧 성장하였으나, 2007년 충청권의 경우 5.3%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통신업, 금융보험 등과 같은 사업 서비스에 있어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유사한 실정인 것으로 확인된다.
4. 충청권의 발전 잠재력
1970년대 중반부터 충청권에서 조성되기 시작한 대덕연구단지(현,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지난 30여 년간 원천기술의 개발 등 국가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기능하였고,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한편, 풍부한 R＆D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전은 물론, 충남북의 생산기능과 연계하여 R＆D의 상용화를 크게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조성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충청권은 행정, 과학, 지식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주공항의 활성화,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개발, 아산 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도청이전, 중부권 물류기지 등 국제적 교류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이 있어 산업입지의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에 입지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구시설 집적지역으로 기술정보의 활용, 각종 시험연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또 KAIST 등 많은 대학이 밀집되어 있어 고급인력 공급이 가능하다.
충남의 북서부 지역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전자정보산업의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고, 충북의 오창산업단지와 청주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고 있어서 충청권은 첨단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경제환경의 변화와 경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금융, 컨설팅 등 전문서비스와 무역, 국제업무, 대기업 본사 등 경제적 중추관리 기능이 미약하고, 충청권 내의 산학연관 연계구축이 미약하여 지역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제가 취약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