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행수를 바라게 된다며 신하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한 어진 정책을 많이 펼쳤다. 그만큼 백성에게 만큼은 관대하고 은혜로운 왕이었다. 훈민정음 창제도 이렇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훈민정음의 창제는 세종대왕이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책을 읽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 일수도 있다. 세종의 독서는 유학의 경전에 그치지 않고, 역사법학천문음악의학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쌓았다. “몹시 추울 때나 더울 때에도 밤새 글을 읽어, 나는 그 아이가 병이 날까 두려워 항상 밤에 글 읽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나의 큰 책은 모두 청하여 가져갔다.”는 태종의 말이 전해질 정도니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는지를 알 수 있다. 세종대왕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내용들을 정리하고 비교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고 한다. 또한 세종대왕은 경전의 문구나 외워 잘난 척하는 것을 경계하고, 그 내용과 이치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더 깊은 생각을 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2)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이유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에 한 분으로 손꼽히는 분이다. 워낙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가장 존경받을 만한 업적은 바로 한글을 만드신 것이다. 예전 초등학생 때부터 존경하는 인물하면 세종대왕을 항상 이야기 해왔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스린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위해 어진 정책을 펼치셨다. 사람이 가장 높은 자리에 앉으면 모든 사람들을 돌아보기가 힘이 든다. 신경을 쓰던 부분도 놓치기가 쉬운데 세종대왕은 모두를 돌아보신 것이다. 그러다가 글을 못 읽는 백성들을 알게 되셨고 한글을 만드신 것이다. 훈민정음창제가 우리나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백성들에게도 편리를 주었다. 영어단어 ‘yellow’ 라는 글자도 한글로 표현하면 노랗다, 노르스름하다, 누리끼리하다 등등 많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자음모음 40개가 모여 못 만드는 글자가 없는 것을 보면 세계 그 어떤 언어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앞에 리더자로 선 사람은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백성들을 다스린 것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볼 때에 자기에게나 모두에게 더 발전되는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기 때문에 세종대왕을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