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갈등이 자유무역으로 인하여 완화되기도 한다. 즉, 국가들 간에 경제적 상호의존을 하면서 정치적문제로 인한 갈등을 경제적부분에서 완화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둘째, 완벽한 자유무역이 이루어지며 각국이 서로의 이익증대를 위한 가격인상 등의 불공정한 무역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각국의 특정자원의 활용도 및 노동숙련도를 이용하여 세계경제전체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전 세계의 효용증대를 이룰 수도 있다. 셋째, 가격인하효과를 볼수 있기도 한다. 여러국가의 상품마다 가격이 다 다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가장 싼 가격의 상품을 선택할 것이다. 이것은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하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단점으로는 각국의 무역규모가 현저히 다르고 기술발전도가 다르며 각국의 자국이익우선정책으로 인해 자유무역이 자칫 무역대국의 이익증진의 방안으로 이용될 소지가 충분히 존재하며 이를 제제할만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한 자유무역의 특성인 자유경쟁으로 인하여 작은 회사나, 소농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한미FTA의 경우 자유무역은 경쟁력이 낮으면 문을 닫아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그것의 큰 피해를 받는 것이 농업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타국에 비해 대량생산으로 농업이 진행되지 않으며 따라서 외국경쟁력에 밀려 손해를 보게 된다.
4. 규모낮은 농업이 왜 불리한가
위에서 말했듯이 자유무역의 특성중 하나는 경쟁력이다.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대량생산을 하는 농업은 가격을 싸게 팔수 있게 되고, 사람들은 당연히 싼 가격의 농산물을 사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규모 낮은 농업은 대량생산하는 농업에 비해 가격을 비싸게 팔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세계화가 진행되는 큰 자유무역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힘과 정치적인 힘에 의해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를 바탕으로 초국적 거대 기업들에게 집중되었다. 따라서 균형을 맞춰야할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5. 식품위생과 관련된 NGO에는 무엇이 있는가
국내-한국식품산업협회: 신뢰받는 식품산업, 세계 제일의 품질화 추진, 동업자간 우호증진, 경영 체질 강화를 위한 제값받기 실천 및 식품산업의 정보화 추진을 하며, 협회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을 통하여 업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영업자에 대한 위행교육의 실시로 자질 향상과 위생적인 식품생산에 기여하며, 업계 건의사항을 대변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일을한다.
국제-NSF: 국제적인단체로 NSF가있는데 한국에도 NSF Korea가 있다. 이 단체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물, 식품, 소비자 물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는 시험, 심사, 교육, 컨설팅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F는 기업이 법적 또는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의 품질/안전 기준 및 운영관련 컨설팅, 2/3자 심사, 인증, 교육,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식품기기, 식품용기, 음료, 병물, 비식품 화학제(윤활제, 소독제) 및 소비자 물품의 '제품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보장하여 내수 및 해외 시장 확대에 도움을주고 있다.
Ⅲ. 결론
비아 캄페시나는 농민단체여서 농민만을 위한 활동을 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달리 비아 캄페시나는 농민들을 위한 농업의 문제만이 아닌 여러 이해관계를 상관시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식량주권에는 국가간, 계층간의 관련이 있으며, 남녀차별과 같은 인권문제도 존재할 것이며 자유무역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겹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여러 이슈들을 중첩시키면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였다. 이렇게 여러 부분과 이들의 다양한 이해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었다. 또한, 농업 무역이 농민과 소비자의 착취나,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착취하는데 이용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 이였으며, 농업 무역은 공정하고 평등한 교환의 관계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농업 무역은 사람들 간의 공정한 무역 관계를 조건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결국 오늘날 농업이라는 산업에서 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쩌면 세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비아 캄페시나 라는 농민단체는 설립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세계화의 자유무역 시장 안에서 일어나는 대량생산, 초국적 대기업중심의 산업으로 인한 소농의 피해가 컸으며, 환경파괴로 인한 농업문제 등 세계화로 인한 요인으로 결코 작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세계화에 대응하여 비아 캄페시나는 자신들의 길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농민들을 위한 비아 캄페시나는 이익단체와 NGO의 이중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비아 캄페시나는 농민들의 이익, 자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공동의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목적을 위해 활동을 한다. 이러한 모습은 이익단체이기도 하면서 NGO이기도 한 이중적 모습을 보여준다. 비아 캄페시나라는 국제NGO를 조사하면서 세계화로 인한 농민들의 문제와 자유무역에 대한 공정성과 과도한 자유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알게 되었다. 또한, 비아 캄페시나는 농민단체이기도 하지만 환경문제, 인권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NGO라는 것이 꼭 그것만의 특성만을 가지고 있지 않기도 하여 이중적성격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학기동안 NGO와 관련되어 국제단체, 국내단체 NGO의 성격, 활동, 특성, 배경, 역사 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NGO단체에 대한 나의 일반적인 생각의 틀을 깨주었고, NGO라는 단체에 한번쯤 참여하여 나와 이해관계가 같은 사람들과 함께 나만의 이익이 아닌 공동을 위해 활동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NGO관련 뉴스나 소식을 접하면 나의 지식을 활용하여 판단하며 볼 수 있어 흥미롭고, 더욱 관심이 간다. NGO와 관련해 많은 것을 얻어 가 한 학기를 헛되이 보내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