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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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은 저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나 역시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융통성이 부족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만 믿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줄 몰랐고, 또한 친구 역시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만 틀을 정해 놓고 친하기 지냈다. 하지만 어머니의 많은 조언들로 어렸을 때의 나와는 달리 성격이 많이 변했다. 어느 모임에 가서든 잘 어울리고, 사람들의 좋은 점을 더 발견하고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은 다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욕심이 많은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지만 지금은 힘든 일 뒤에 그만큼의 행복이 찾아 올거라 믿고 힘든 일도 즐기면서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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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모두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오빠와 언니가 학교에 간 뒤에는 줄곧 집에 혼자 있었다. 성격이 내성적이었던 나는 그 시간동안 다른 아이들처럼 나가 놀기보다는 집에서 홀로 책을 읽거나 사색을 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한 성장환경을 통해 다른 아이들은 모두 받았음직한 사사로운 관심이나 챙김을 받지 못해서 일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일을 혼자 스스로 챙겨서 했고 남달리 조숙했다. 왜냐하면 나의 부모님들은 나의 과제물이나 준비물까지 챙겨주실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스스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만약 하지 않으면 그 책임 역시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걸 나는 너무 일찍 깨달았다.
나의 부모님역시 나에게 스스로 하고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태도를 바라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에게 공부에 대한 압박이나 잔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다. 그렇게 자라온 나는 지금도 의사결정을 하거나 공부를 함에 있어서 혼자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큰일을 결정할 때도 나는 보통 스스로 결정하고 부모님께 거의 통보하는 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나의 성격은 때로는 장점으로, 때로는 단점으로 부각된다. 예를 들어 내가 대학 원서를 넣음에 있어서도 부모님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면 나 는아마 이 대학에 없지 않을 듯싶다. 내인생에 있어서 나의 대학선택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다. 부모님이 나에게 주신 성장배경. 그것이 날 이 대학에 오게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며, 그러한 나의 선택으로 나는 지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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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지방대학교에 입학했었다. 하지만 환경이 더 좋고 가까운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 다시 공부하고 싶었다. 부모님이 힘드실텐데 기꺼이 허락해 주셔서 공부를 더 할 수 있었고 지금 이 대학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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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모님께 영향을 받은 것 중의 하나는 엄마께 받은 영향인데, 엄마께서 미신을 잘 믿는 편이셔서 어렸을 적부터 점 같은 걸 보시고 오셔서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했다. 그때는 뭘 그런 걸 믿냐고 툴툴댔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로 인해서인지 내가 미신을 잘 믿는 거 같다. 사주카페도 가고 그런 얘기 들으면 잘 믿고 하는 나를 보면 사소하지만 이런 것에서도 엄마의 영향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결론
부모의 자녀를 위한 노력도 자식 본인의 의지와 일맥상통해야 비로소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오프라 아버지의 딸을 위한 노력과 오프라 본인의 노력이 일치했기 때문에 지금의 오프라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아무리 자녀를 위한 일일 지라도 부모만의 생각과 계획으로는 자식을 좋은 쪽으로 이끌 수 없으며 그에 따른 자녀 자신의 자각과 노력이 함께 동반될 때야 비로소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교육은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과 그의 가르치는 활동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활동과 만나 하나로 융합된 교육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루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그 중에 가장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녀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부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출처
오프라윈프리 -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특별한 지, Bill, Adler 저, ; 송제훈 역, 집사재, 1999.
사례Ⅰ.영화 「말아톤」의 실제주인공 배형진
사례Ⅱ. 동원그룹 김재철회장의 아들 김남구씨
「조선일보」,2003.12.2, 장일현 기자
사례Ⅲ.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사례Ⅰ.맥컬리 컬킨
사례Ⅱ. 박지만 VS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