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해외취업 보편화를 위해 청년층의 현지 교육훈련을 지원하여 해외취업 확대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4) 중소기업 및 청년층 창업 지원
대기업에 비해 고용비중이 월등히 높은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및 임금ㆍ복지수준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실업 층 및 신규 무경험 실업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에 특화된 취업정보망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창업이 직업세계로의 이행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청년층에 적합한 창업가능 업종과 기업운영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직업훈련과 연계하여 청년층 창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청년 실업자가 창업을 할 경우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각 대학 내 활동이 우수한 창업동아리를 발굴해서 대학생 창업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해야한다.
(5) 직업훈련
실업ㆍ미취업의 장기화에 따른 인적자원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청년들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 동안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청년층 직업훈련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훈련의 현장적합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현장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산업별 인력수요와 연계된 맞춤훈련을 추진해야 한다.
4) 개인측면의 대책
쉬운 일만 찾고 힘든 노동일을 기피하는 사고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현재 청년실업을 더욱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심각한 청년 실업 현상과 동시에 '3D직종'은 외국인 노동자를 빼곤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고 일부 업종은 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현실에 대해 "배부른 청년 실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보수는 그다지 많지 않고 미래도 불확실 하지만 생존이 목적이라면 자존심을 버리고 일할 수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론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화 되는 것은 아니다. 청년 실업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일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일자리 없음을 탓하기 전에 쉬운 일(남들이 보기에 근사한 일)만을 하려는 사고부터 고쳐야 한다. 청년 실업은 우리 경제가 새로 쏟아져 나오는 노동력을 수용할 형편이 되지 않아서고 노동력에 대한 시장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라고들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건 변명일 뿐이다. 취업 준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취업 준비가 아니라 꾸준한 취업 준비가 필요하다. 대학은 대학대로 취업이 안 된다고 고민하지만 기업은 기업대로 필요한 인재가 없다고 고심하고 있다. 청년측이 취직을 못하는 데에는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구직자의 눈높이가 높다는데 이유가 있다. 집에서 놀지언정 자기 요구수준에 안 맞는 자리에서는 일 할 생각이 없다는 청년들이 허다하다. 중소기업이다 3D업종은 내국인 청년들이 찾지 않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메우고 있다. 단순 노무직이나 기능직에 대한 청년층의 기피 현상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다. 대신 대기업이나 서비스업종을 선호하는 사람은 늘어 여기서는 취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서는 눈높이를 낮추는 일이 중요하다. 구직자가 넘쳐 아우성인 직종에서 구인난으로 허덕이는 직종으로 청년들의 관심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
Ⅲ. 결론 : 인터뷰 후 느낀점
GE의 젝웰치는 어쩔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라고 말했다. 지금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성장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우선 현 시점에서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한 세대를 주도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나 성공신화를 일궈 내는 사람에게는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안목과 선견지명이 담겨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현재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남들과 같아서는 결코 뛰어날 수 없다. 자기발전은 뒷전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자신에게 익숙한 일만을 즐기는 등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꿈꾸는 구직자들에게는 분명 남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초등학교 졸업장만으로 성공신화를 일구었던 현대의 정주영 회장도 생전에 어느 사회든 변화에 대한 수용과 적응력을 상실하면 많은 마찰과 비효율에 빠져 정체의 늪에서 헤매게 된다며 변화는 언제나 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의 편에 서있고 발전이란 그 변화를 올바로 판단하고 수용하는 데서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적시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멀티플레이를 요구하는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자각하고 그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변 여건에 대한 자각이 선행돼야 자기발전을 위한 실천과제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만약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변화에 대한 마인드부터 바꿔볼 필요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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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http://www.nso.go.kr/
노동부 http://www.mola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