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아들의 선재하심
2.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3. ‘주’이신 예수님
4. ‘구주’이신 예수님
2.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3. ‘주’이신 예수님
4. ‘구주’이신 예수님
본문내용
할지라도 사실상 아무것도 거기에 어긋나는 것이 없는 것이다.
5) 골로새서 2:9
바울은 골로새서 1:19에서‘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쓴 바 있는데, 2:9에서도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는 그 ‘충만’의 본질과 또한 ‘충만’이 예수 안에 거하는 방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다르다. 골로새서 2:9을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기 때문이니”
여기서 바울이 의도하는 바를 파악하자면, 그가 사용하는 세 가지 단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충만’은 ‘완전함’, ‘전체성’, ‘총체성’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 명사에 ‘모든’을 덧붙이다. 즉, ‘충만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이다.
바울은 그 다음에 ‘신성의’라는 소유격을 붙여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나타낸다. 여기서 ‘신성’은 ‘하나님의 존재함’, 혹은 ‘신격의 본질 자체에 속함’을 의미한다. 이 두 단어를 한 데 묶어서 바울은 ‘신적 본성에 본질적인 모든 것의 총체’를 논하고 있다. 이 ‘신적 본체의 전체’에 대해서 바울은 그것이 ‘예수 안에 거한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이 ‘신격의 본질 자체의 총체’가 영구하게 그의 안에 ‘거한다’는 것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를, 바울은 ‘몸으로’, 즉 ‘육체의 형체로’를 의미하는 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요컨대, 바울은 예수 안에서 우리가 신격의 ‘구체화’ 혹은 성육신 그 자체를 대하게 된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사도 요한의 표현인 ‘말씀이 육신이 되어’와 동일한 바울의 용어를 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의 안에’를 강조의 의미가 담긴 위치로 앞세움으로써 신성의 본질 그 자체가 ‘그의 안에’ 영구히 육체의 형태로 거주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바울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그보다 앞서서 골로새서 1:15-20에 나오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그의 ‘찬송’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상 모든 주석가들이 이를 시인하고 있다.
이 네 본문들을 있는 그대로 읽게 되면 바울의 기독론이야말로 최고의 기독론이었다고 결론짓게 될 것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나사렛 예수’로 자신을 밝히신 그분(ㅎ애 22:8)은 바로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오(롬 9:5), 성자 하나님이시오(히 1:8), 바울의 ‘크신 하나님이시오 구주’이시며(딛 2:13), 또한 그 안에 하나님의 그 본체가 육체의 형태로 영구히 거하는 그런 분이신 것이다(골 2:9). 바울과 그의 교회들에게는 그토록 높은, 존재론적이며 성육신론적인 기독론이 바로 그들의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에게서 얻는 것은 신약 성경의 다른 어느 곳에서 얻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곧, 예수님은 선재하시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오 그리스도시오 주시오 구주시라는 것이다. 바울에게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이 약속하신 그 신적인 메시아이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결코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5) 골로새서 2:9
바울은 골로새서 1:19에서‘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쓴 바 있는데, 2:9에서도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는 그 ‘충만’의 본질과 또한 ‘충만’이 예수 안에 거하는 방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다르다. 골로새서 2:9을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기 때문이니”
여기서 바울이 의도하는 바를 파악하자면, 그가 사용하는 세 가지 단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충만’은 ‘완전함’, ‘전체성’, ‘총체성’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 명사에 ‘모든’을 덧붙이다. 즉, ‘충만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이다.
바울은 그 다음에 ‘신성의’라는 소유격을 붙여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나타낸다. 여기서 ‘신성’은 ‘하나님의 존재함’, 혹은 ‘신격의 본질 자체에 속함’을 의미한다. 이 두 단어를 한 데 묶어서 바울은 ‘신적 본성에 본질적인 모든 것의 총체’를 논하고 있다. 이 ‘신적 본체의 전체’에 대해서 바울은 그것이 ‘예수 안에 거한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이 ‘신격의 본질 자체의 총체’가 영구하게 그의 안에 ‘거한다’는 것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를, 바울은 ‘몸으로’, 즉 ‘육체의 형체로’를 의미하는 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요컨대, 바울은 예수 안에서 우리가 신격의 ‘구체화’ 혹은 성육신 그 자체를 대하게 된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사도 요한의 표현인 ‘말씀이 육신이 되어’와 동일한 바울의 용어를 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의 안에’를 강조의 의미가 담긴 위치로 앞세움으로써 신성의 본질 그 자체가 ‘그의 안에’ 영구히 육체의 형태로 거주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바울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그보다 앞서서 골로새서 1:15-20에 나오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그의 ‘찬송’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상 모든 주석가들이 이를 시인하고 있다.
이 네 본문들을 있는 그대로 읽게 되면 바울의 기독론이야말로 최고의 기독론이었다고 결론짓게 될 것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나사렛 예수’로 자신을 밝히신 그분(ㅎ애 22:8)은 바로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오(롬 9:5), 성자 하나님이시오(히 1:8), 바울의 ‘크신 하나님이시오 구주’이시며(딛 2:13), 또한 그 안에 하나님의 그 본체가 육체의 형태로 영구히 거하는 그런 분이신 것이다(골 2:9). 바울과 그의 교회들에게는 그토록 높은, 존재론적이며 성육신론적인 기독론이 바로 그들의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에게서 얻는 것은 신약 성경의 다른 어느 곳에서 얻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곧, 예수님은 선재하시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오 그리스도시오 주시오 구주시라는 것이다. 바울에게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이 약속하신 그 신적인 메시아이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결코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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