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학] 말씀묵상기도의 단계 - 읽기(Lectio), 묵상, 기도, 관상, 말씀묵상기도의 단계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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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교육학] 말씀묵상기도의 단계 - 읽기(Lectio), 묵상, 기도, 관상, 말씀묵상기도의 단계별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읽기(Lectio)
2. 묵상(Meditatio)
3. 기도(Oratio)
4. 관상(Contemplatio)
5. 말씀묵상기도의 단계별 관계

본문내용

성령께서는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신다” (롬 8:26)는 말씀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데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주신다는 구절로써,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성령의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조용히 침묵가운데 마음을 비워드리는 일인 것이다. 이것이 곧 관상기도 가운데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내가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로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개역) 여기서 주님깨서 문을 두드리실 때 '문을 연다’ 는 것은 우리가 침묵 가운데 머무르며 다른 생각을 멀리하고 주님께로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주님을 초대하면 내 영혼 안에 들어오시겠다는 말씀으로 해석된다.
또한 관상기도를 침묵기도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관상기도는 입으로 소리내어 간구하거나, 마음속으로도 주님께 간구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고, 침묵 가운데 머무르며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행위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또한 관상기도를 '명상기도‘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이는 뭔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눈을 감고하는 것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토마스 키딩은 이 기도를 향심기도로 표현한다(Thomas Keating, 2006). 향심기도란 영어의 centering prayer를 번역한 말로써, 어떤 사람은 '집중기도’, '구심기도’ 로 번역하기도 한다. 이 말은 인간 존재의 중심에 계시는 그분을 지향하는 기도, 중심을 지향하는 기도라는 의미이다. 감신대의 영성수련 담당교수인 권회순은 키딩이 말하는 기도를 ‘센터링 침묵기도’로 옮기고,키딩의 관상기도 입문서의 동일한 책 제목을 『센터링 침묵기도』로 붙여 출판했다(Thomas Keating, 2006). 인간 존재의 중심에 계시는 그분을 향해서 침묵으로 하는 기도라는 의미에서다. 무슨 말로 표명하든 이 기도는 전통적으로 행해져 온 인간의 의지와 논리를 사용하던 기도와는 다른 형태의 기도이다. 그런 인간적 노력을 하지 않고 오직 마음(heart)으로 주님을 향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관상기도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지향하고 마음을 비워 수동적 자세로 하는 기도를 말한다. 인간의 이성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간청하는 행위라기보다는 아무런 노력 없이 주님의 품안에 머물러 있어 4하나님 안에서의 쉼’ 이다. 이 상태에서는 하나님을 능동적으로 찾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맛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관상기도는 내 존재의 근원에 계신 분과의 일치를 통해 그분과 템포를 같이 하려고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자신의 개인적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자신을 비우고, 그분께 주의(attention)를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향하여 그래서 그분의 뜻에게로 일치를 지향하는 기도이다. 인간의 마음을 비워 주님께서 인간에게 임하시어 그분이 활동하시도록 하여 그분과의 일치를 지향하는 것이다.
관상기도는 매우 강력한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기도 방법들을 경시하거나 폐지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언어를 매개로 모든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언어적 기도의 힘을 밑에서부터 받쳐주는 침묵 속에서 우러나오는,존재의 근원에 접촉함으로써 나오는 에너지가 받쳐주는 기도는 매우 힘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구하는 기도를 20분하고 난 후에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경청의 기도를 20분 정도 하는 대화로써의 기도가 균형이 이루어지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5. 말씀묵상기도의 단계별 관계
독서와 묵상(되새김)은 인간의 능동적인 면이 강조된 반면, 기도와 관상은 수동적인 측면이 강조되지만 네 단계는 깊은 유기적 관계로 서로 떼어놓을 수 없다. 그래서 귀고 2세는 말씀묵상기도의 각 단계들의 관계에 대해서 “묵상 없는 독서는 건조하며 독서없는 묵상은 오류에 빠지기 쉽고,나아가 묵상 없는 기도는 미지근하며 기도 없는 묵상은 결실이 없는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정성들인 기도는 관상을 얻게 해주며,기도 없는 관상의 선물은 드물고 기적에 가까운 것이다”라고 하였다(Enzo Bianchi, 2001). 이는 말씀묵상기도의 각 단계들은 함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를 위해서 필연적인 작용을 한다는 의미이다. 즉,독서는 묵상(되새김)으로 이어지는 준비작업인 동시에 묵상(되새김)이 계속되어야 독서 또한 계속될 수 있다. 그리고 묵상이 기도로 심화되지 않으면 관상의 높은 경지에 이르기 또한 힘들게 된다. 하지만 말씀묵상기도의 네 가지 단계는 계층적 단계라기보다는 순간(moment)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관상 단계에 이르는 과정이 항상 순서를 갖고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렉시오(lectio)-묵상(meditatio, 되새김: ruminatio)-기도(oratio)-관상(contemplatio)단계가 lectio에서 meditatio(ruminatio)를 거치지 않고 바로 oratio나 contemplatio의 경험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 meditatio(ruminatio)에서 oratio을 거치지 않고 contemplatio의 경험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즉,순간에서 저 순간으로 가는데 있어서 일정한 순서나 절차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말씀묵상기도의 네 단계들은 상호관계적으로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중심은 성서를 통하여,우리 가슴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이시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요 3:8)과 같기 때문에 일정한 틀이 없고 인간적인 지식이나 어떤 고정된 틀로써 제시될 수 없으며, 그러한 방식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관상으로 나아가는 영성의 여정으로써 독서와 묵상(되새김)과 기도의 단계는 우리를 점진적으로 더 깊은 영적 세계로 인도하는데 있어서 엄밀한 의미에서 구분일 뿐이지 각 단계가 개별적으로 분리될 수 없다. 다시 말해서,관상을 지향하는 영적생활에서 이러한 단계들이 필연적으로 어떤 고리처럼 연결되어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이런 단계들을 통해서 영적인 삶은 하나님 안에서 더욱 기쁨과 풍요로 가득해질 것이다(박주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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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4.30
  • 저작시기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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