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의 발굴을 통한 상품개발과 홍보가 필요하다.
아울러 외래관광객들이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보고 즐기면서 구입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호텔 지정업체 선정(“Pusan, ○○Hotel Friendly Shop\")에 따른 협정가격 체결로 바가지 요금을 해소토록 한다.
(2) 외국인 전용 쇼핑거리 조성
외국인의 쇼핑지역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역 인근지역을 외국인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대상의 벼룩시장 개설을 지원하며, 이들 지역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센터를 별도로 운영토록 한다.
(3)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 확대
부산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관광진흥 및 아이디어 상품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우수작품의 상품화를 지원하며, 실용적이고 소품위주의 다양한 상품의 개발, 상품제작회사의 발굴선정지도(등급제 실시)로 시민들의 관광호응도 유도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한다.
5)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먹거리)의 제공
(1) 지역 먹거리 육성 및 전문점 특화
부산의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향토식당(전통식당)과 생선요리 중심의 수산해양식당을 전문화하고, 한편으로 외래인의 기호와 미각을 고려한 다양한 패스트푸드 및 전문점을 특화함으로써 지역 음식산업을 다양화한다.
(2) 먹거리와 이벤트의 연계구축
음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연출하고 이벤트를 활성화하는 극장식당의 개발을 통한 먹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부산관광의 매력성을 제고토록 한다.
(3) 특성메뉴와 식단개발
향후 부산에서 치러지는 대형행사(아시안게임 및 월드컵 대회)개최시, 참가국별 고유한 특성메뉴를 개발하고, 한국고유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식단의 개발을 통해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식음료 개발을 지원토록 한다.
- 각 국가 특성요리 콘테스트 개최
- 국내 향토 특성요리 경연대회 개최
- 홍콩과 같이 선상음식 Event의 개최
- 상설 먹거리 전시장 및 식음장 조성
- 향토음식의 제조과정 시연 및 음식행사의 국제화
6) 숙박 시설 및 서비스의 다양화
(1) One stop system 구축
숙박업소에서 각 지역별 관광지와 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관광정보검색 안내시스템(One stop system) 조기구축과 이를 통한 일괄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여행정보 체인화로 타 지역의 숙박관련 정보(가격 및 서비스의 정도)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관광서비스 지원을 도모토록 유도한다.
(2) 외국인 우대요금제 실시
현재 일부 호텔 등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우대 요금제를 특정 숙박업체 뿐만 아니라 보너스의 점수 관리제에 따른 타 숙박업체에도 동일 적용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사전 예약접수에 따른 객실이용 차등요금제의 실시와 특정 월별, 국가별로 상시 할인제를 도입함으로써 외국인 유치를 유도토록 한다.
(3) 다양한 중저가형 숙박시설 보급 확대
외래 관광객의 체류형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호텔위주의 획일적 숙박시설보다는 비즈니스형, 방갈로형 등 중저가형 숙박시설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시차원에서 시민가입신청을 통한 홈스테이(homestay)활성화를 위한 정보체계를 구축토록 한다.
Ⅸ. 결론
최근 교육의 수단으로써 관광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새 천년으로 다가올 21세기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며, 급속히 변화하는 새로운 문명시대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사회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관광은 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키는 평생교육을 위한 대중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활동이다. 관광만큼 쉽고 즐겁게 지식의 교환을 촉진시키는 활동은 찾을 수 없다.
오늘날 관광지에서 보고 노는 활동보다 개인의 정신적인 만족감을 충족시켜주는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관광활동에 즐거움과 매력을 느끼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관광지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오락만을 추구하는 장소보다는 살아 숨쉬는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관광지 내의 교육적인 관광활동은 생태관광과 문화관광을 통해서 시작되었으며 관광객의 지적인 관광 욕구를 충족 시켜줌으로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광지에서 체험을 통해서 직접 배우는 지식과 경험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효과가 뛰어나다. 학교에서 배우는 책을 통해서는 대자연과 인간이 만든 걸작품들을 직접 체험하거나 체험을 통한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기가 힘들다.
관광지 내에는 관광객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교육적인 기능이 많아 학교교육에 비해 그 효과는 훨씬 크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들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에 대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교육적인 활동인 자원해설이 제대로 개발되어 있지 않아 관광객들이 관광지의 매력을 지각하는 수준이 낮다. 특히 자연적인 매력은 늘 시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자원해설이 제공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지만 인문적인 매력은 높은 지각수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느끼기 힘이 든다.
또한 관광객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교육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관광지라 하더라도 관광객의 지각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자원해설 프로그램이 없어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관광지의 진면목을 놓쳐버리는 피상적인 관광활동만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만일 관광지 내에서 관광객들의 지각수준을 높이고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교육적인 활동과 프로그램인 자원해설을 제공한다면 관광객 만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재 방문 또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의 지각수준을 끌어올려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자원해설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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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현(2009) / 관광산업론, 형설출판사
임혁빈(2007) / 관광산업서비스, 미학사
안성연(2000) / 관광산업의 서비스, 갈채
유희경, 원철식 외 1명(2009) / 관광산업회계학원론, 백산출판사
주장건(1999) / 한국 관광산업 육성전략, 문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