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를 종류별로 구분하고 각각의 성격에 대해 서술하되, 그것에 해당되는 작품을 한 편씩 골라 그것에 대한 감상을 함께 넣어서 하시오 [한문고전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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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시(漢詩)를 종류별로 구분하고 각각의 성격에 대해 서술하되, 그것에 해당되는 작품을 한 편씩 골라 그것에 대한 감상을 함께 넣어서 하시오 [한문고전강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시의 종류별 구분 및 성격
2. 李世民(이세민)의 한시【賦得含峰雲】- 오언시 감상
3. 林悌(임제)의【閨怨-無語別】- 오언시 감상
4. 李玉峯(이옥봉)의 【夢魂】- 칠언시 감상

본문내용

편부당을 고집하는 사람이었다.<수성지> <원생몽유록> <화사>등 3편의 한문소설이 있는데 그의 작품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이 밖에 시조3수와 <임백호집> 4권이 있다.
*작품 및 번역
<閨怨-無語別> (규원-무어별)
十五越溪女 (십오월계녀)
羞人無語別 (수인무어별)
歸來掩重門 (귀래엄중문)
泣向梨花月 (읍향이화월)
열다섯 살의 아리따운 아가씨
님이 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이별했네
돌아와 겹문을 닫아 걸고서는
배꽃처럼 하얀 달을 보며 눈물 흘리네
*주석
1)월계녀(越溪女): 아름다운 미인. 중국의 월(越)나라 약야계(若耶溪)의 여인 곧 서시(西施)를 말함. 즉 서시같이 ‘아름다운 여인’을 지칭함.
2)수인(羞人): 타인을 부끄러워함
3)수인무어별(羞人無語別): 화자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소녀의 행위를 살피고 있다. 남녀 유별하던 시대에서 절실한 사랑을 간직한 소녀의 심정을 잘 드러낸 표현이다.
4)중문(重門): 겹문, 덧문.
5)이화월(梨花月): 배꽃에 걸린 달. 하얀 배꽃을 비추는 달
6)읍향이화월(泣向梨花月): 달은 만단정회를 불러일으키는데 임이 떠난 후에 슬픔이 복받쳐 달을 보고 울고 있는 모습이 더욱 애처롭게 보인다.
* 작품 해석
‘규원’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어린 소녀의 애틋한 사랑을 절제된 언어를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섬세한 여인의 심정을 감각적이고 심미적인 형상으로 엮어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보듯 작가는 여성적인 섬세한 감각으로 이별을 당한 여인의 슬픔을 효과적으로 포착해 내고 있다. 사랑하는 임과 헤어지면서도 남이 부끄러워 이별의 말 한마디 못하고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이 작품에서 배꽃처럼 흰 달은 이 작품의 배경의 구실을 하면서 동시에 임의 모습을 더욱 생각나게 하는, 그래서 작중 화자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하는 작품 내적 기능을 하는 소재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유분방한 낭만주의적 경향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권위와 법도가 중시되던 봉건주의적 시대의 남녀 사랑이란 절실한 마음속에만 간직될 수밖에 없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임제는 송순(宋純),정철(鄭澈)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風靡)했던 남아요, 재사(才士)였다. 그는 ‘수성지(愁城誌)’라는 뛰어난 소설을 썼을 뿐 아니라 시조의 작가로도 탁월한 재주를 보였고, 한시의 창작에서도 독특한 경지를 개척했다.
*감상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는 임을 떠나보내는 것만큼이나 슬픈 일도 없을 터인데 슬픈 내색 하나 내비추지 못하다니... 요즘 시대에 이런 아가씨가 또 있을까 싶지만 자기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속앓이 하는 일이 비단 조선시대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이성적으로 조절이 되는 것이라면 차라리 좋으련만... 내 머리가 시키지 않는 일을 가슴이 먼저 느끼고 있으니... 우리네 일상에서도 표현을 하지 못해서이거나 혹은 이뤄질 수 없는 것이어서 혼자 속앓이만 하다 끝내는 사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사랑이라는 것이 이성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떤 가수의 노래 제목처럼 사랑은 가슴이 시키는 것이니까...
3. 李玉峯(이옥봉)의 【夢魂】
*작가소개
선조 때 옥천(沃川) 군수를 지낸 봉(逢)의 서녀(庶女)로 조원(趙瑗)의 소실(小室)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명시종(明詩綜)》《열조시집(列朝詩集)》《명원시귀(明媛詩 歸)》등에 작품이 전해졌고 한 권의 시집(詩集)이 있었다고 하나 시32편이 수록된 《옥봉 집(玉峯集)》1권만이 《가림세고(嘉林世稿)》의 부록으로 전한다. 작품으로 《영원도중(寧 越途中)》《만흥증랑(漫興贈郞)》《추사(秋思)》《자적(自適)》《증운강(贈雲江)》《규정 (閨情)》등이 있다.
*작품 및 번역
<夢魂> (꿈속의 넋)
근래안부문여하 (近來安否問如何)
월도사창첩한다 (月到紗窓妾恨多)
약사몽혼행유적 (若使夢魂行有跡)
문전석로반성사 (門前石路半成沙)
요사이 안부를 묻노니 어떠하시나요?
달 비친 사창에 저의 한숨이 많습니다
꿈 속의 넋에게 자취를 남기게 한다면
문 앞의 돌길이 반쯤은 모래가 되었을걸
*주석
1)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임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달빛에 이입하여 표현한 구절
2)紗窓(사창): 얇은 비단으로 만든 창. 여자가 기거하는 방을 이르기도 함
3)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돌길이 반쯤은 모래가 되었으리라 하여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임을 그리워하여 얼마나 자주 나갔으면 돌길이 발에 밟혀 모래가 되었겠는가. 다시말해서 꿈 속에서 임을 만나러 자주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리움은 학수고대보다도 더한 그리움이다.
* 작품 해석
사랑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연모의 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감성인 것이다. 이 시는 이러한 사무치는 연모의 정을 과장된 표현을 통해 임을 만나고 싶은 애타는 심정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승구(承句) 에서는 그리움을 달빛에 비추어 하소연하였고, 결구(結句)에서는 꿈 속의 발자취가 현실로 옮겨진다면 돌길이 반쯤 모래가 되었으리라 하여 임을 만나고 싶은 애타는 심정을 하소연하였다. 전구(轉句)에서의 시상 변환이 특히 뛰어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은근한 물음을 통하여 자신의 그리움을 드러낸 표현이 돋보인다.
*감상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일은 정말 가슴 시린일이 아닐 수 없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생각나고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그 마음이란... 갑갑하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말로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기다림 중에는 설레고 행복한 기다림도 있겠지만 기약 없는 기다림은 병이 날 수도 있을 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약이 없는데도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은 바로 바보 같은 한낱 희망 때문이다... 그 작은 희망이나마 믿어보려고 노력하면서 매달리다 보면 계속 기다리게 되고 마음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그 희망이 바보 같은 혹은 어리석은 희망이라면 그걸 깨닫는 즉시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고 다 잡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이 바보같은 희망 때문에 나 자신 까지 망칠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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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9.14
  • 저작시기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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