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리고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므로, 치매문제로 인하여 고통 받는 인구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치매로 인하여 고통 받는 인구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치매는 사회문제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8.3%, 35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며, 2020년에는 9% 57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집안에 치매 환자를 두고도 숨기는 가족 심리 등을 감안하면 실제 치매노인은 훨씬 많을 것이다. 10가구 중 1가구가 치매에 관련돼 있고, 2020년에는 5가구에 1가구 꼴이 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가족들이 환자를 수발하며 돈과 인내를 바닥내는 사이 만신창이로 파괴돼 가는 가정이 부지기수인 것이다
핵가족과 맞벌이 부부가 급증하면서 그나마 치매노인을 보살필 가정의 여력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형편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치매나 중풍 등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 60만 명 가운데 복지시설이 수용하는 사람은 2%에 불과하다. 치매는 더 이상 가정에 미뤄둘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다. 2020년에는 인구비율 전체에 노인비율이 15%이고 그중에서 9%가 치매노인이라고 한다면 치매노인이 전체인구의 1%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한 가정이 4인 기준으로 한다면 실제로 10가정 중에 1가정은 치매노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며 사회문제로 중요시 여겨야 할 사항인 것이다. 또한 치매는 단순히 한 개인이나 가족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즉, 한 개인이나, 가정에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국가적 도움이 없이는 개인이 감당하기가 어려운 문제이기에 사회문제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노인복지주요쟁점인 치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에 대하여 논해 보았다. 치매에 대한 부분은 노인들에게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서 이제는 우리가 바라보아야 한다. 과학의 발달과 의학의 발달, 그로인한 생활수준의 향상은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킬 것이고, 이 생명 연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를 만들게 된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또한 노인들의 문제를 생성하게 되는데 그러한 노인문제 중 질병에 대한 문제는 우리에게 심각한 수준으로 다가 올 것이다. 병든 노인들에 책임은 다시 사회의 책임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인의 질병 중 치매라는 질병은 노인들에게 있어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노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또한 이 질병은 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 우리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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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형, 치매의 사회복지 치료적 접근, 한국정신보건사회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