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대부분의 에너지 원료를 수입하고 위험성이 매우 큰 원전을 늘리고 있다. 원전의 밀집도 또한 외국에 비해 아주 높아 문제 발생 시 절망적인 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에너지수입과 핵에너지 외에는 길이 없는 것일까?
바이오매스가 석유나 도시가스처럼 생활에너지,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대체에너지로 상용화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나라는 입지적 특성상 바이오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현재 미세조류에서 바이오 원료를 추출하기 위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바이오매스연구단 단장인 양지원 카이스트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마무리되는 2019년이면 리터당 4달러 선인 바이오 연료의 가격을 1/8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바이오매스의 기반과 기초를 다져놓고 원천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면 대한민국은 에너지 독립을 통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득이 됨은 물론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바이오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논문 및 문헌
윤영만 국내 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4.
박현호 신재생 에너지로서 바이오매스에 관한 연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3.
바이오매스용 해조류 로드맵 연구. 농립수산식품부. 2009. p16-57.
양지원 바이오매스 기술의 발전과 미세조류 기반의 바이오에너지 기술 전망.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