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 2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최근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조성된 스포츠 열기를 활용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이다. 업계 공동으로 국내외에서 스포츠화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국내 월드컵 경기장 전시관에 스포츠화를 상설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경우 국내외 관광객에 대하여 한국 스포츠신발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레져화의 경우 과거에는 신분이나 경제력을 과시하는 수단의 하나였다면 앞으로는 소비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이 될 것이므로 특히 젊은 층의 선호를 반영하여 다양한 제품차별화를 시도함으로써 패션·문화 상품으로서 다양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5. 한국의 신발산업의 발전방안
1) 개별업체 차원의 기술개발 지원
신발산업의 육성방향으로는 첫째, 고가품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기술측면의 지원이 필요하다. 금후 정부의 산업정책은 특정산업 특히 경쟁력 약화산업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신발산업의 고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 부문에의 지원은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품종 대량생산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의 생산체제의 전환유도가 시급하여 개별업체 차원의 기술개발 지원이 아니라 업계가 공동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의 설립 및 지원이 요청된다.
2)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투자
둘째,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여야 한다. 신발의 생산기술은 현재 일부 특수 전문화를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거의 표준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기술 진보의 속도는 매우 완만하다. 따라서 신발의 품질수준은 주로 노동자의 숙련정도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는 전문기술 인력의 육성으로 세계시장에 접근한다면 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셋째,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 시장 분석에서부터 생체 역학 연구에 의한 기존의 제품과의 차별성을 지닌 새로운 신기능의 도입으로 기능과 창의적인 신모델을 디자인함으로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창출을 하여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한국의 신발산업에 관해 논해 보았다. 세계 신발산업의 변화속에서 대다수의 국내 신발업체에서도 혁명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혁명의 중심에 인터넷을 이용한 지식정보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내 신발산업은 아직까지 소재, 제조기술, 제품개발 등에 대한 기술력은 중국 등 후발개도국에 비해 우위에 있으며, 생산에 필요한 조립가공과 설비 능력, 범용성 소재의 품질과 형태안정 부문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지식정보를 수집, 가공, 축적하여 공유하고 신발관련 전문가 및 신발업체 경영진, 종사자, 고객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고, 디자인, 생산기술,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한다면 하락하던 성장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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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2006). 신발산업에서의 신발디자인 경영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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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2006). 신발산업에서의 신발디자인 경영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