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역사B] 영화 “봄베이”, “아쉬람”, “로봇” 중 1편을 보고 영화 감상평을 쓰되, 독자적이고 일관된 주제를 정하여 논문형식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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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의역사B] 영화 “봄베이”, “아쉬람”, “로봇” 중 1편을 보고 영화 감상평을 쓰되, 독자적이고 일관된 주제를 정하여 논문형식으로 작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봄베이(Bombay, 1995)>
1. 사랑과 용기
1) 사랑의 시작
2) 자식과 가족
2. 종교 갈등
1) 종교의 본질
2) 인도의 다양성과 종교 갈등
3) 종교 갈등의 타파를 위한 노력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의 연기도 참으로 좋았다.
특히 쌍둥이 아이가 엄마의 이름을 듣고, 우는 장면에서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또한, 감독의 시선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해서 잘 만들어진 영화 한편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리들리 스콧트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도 생각이 났다. ‘봄베이’와 비교해 보면 두 감독의 시점이 거의 동일하다.
정치적인 논리, 소수 권력자의 농간에 의해서 종교라는 이름을 빌어 벌어지는 살육은 결코 정당할 수 없다.
그리고 종교에 대한 그 믿음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을 뿐이며, 타인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듯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자는 것이다.
양쪽 모두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되지만 그 이전에 죽어간 사람들을 되살릴 수는 없다...
‘봄베이’ 거칠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전달해주는 잘 만든 영화임은 틀림없다.
이 영화에 감독이 담고 싶었던 메시지는 '종교는 종교일 뿐이며 어떠한 종교도 인간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힘이라는 것을 느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로 인하여 목숨을 걸기도 하고, 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며, 참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무엇도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 왜냐하면 그렇게 죽는 사람들은 한 가족의 어머니일수도, 그리고 아버지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애타게 찾는 아들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감독은 봄베이 사건을 보면서 아마도 이런 메시지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나보다.
세련된 앵글 안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우 인도적인 영상 안에 인터미션 전에 나오는 물의 이미지와 그 이후에 나오는 불의 이미지...
자신의 카메라에 이런 것들을 담아 생명의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감독의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봄베이 폭동사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하고, 이 영화를 보면 감독의 가슴 깊은 곳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Ⅲ. 결 론
이상으로 영화 “봄베이”를 보고 영화 감상평을 쓰되, 독자적이고 일관된 주제를 정하여 논문형식으로 작성하였다.
힌두교, 이슬람교, 각각 신봉하는 그들에게는 나름 매력적인 종교일 것이다.
그런데, 봄베이 폭탄테러 소식을 들었을 때도 그렇고, 카쉬미르 지방의 미묘한 갈등도 그렇고, 인도에서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끊임이 없는 반목과 갈등을 접할 때마다, 무한한 포용의 저력을 지닌 인도에서, 왜 저런 미친 짓은 종을 치지 못하는지 의아해진다.
도대체 지금 그곳의 지성인들은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고 궁금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참 보고 싶었었다.
보고나니, 감독이, 가슴으로, 진심을 다 해 만든 영화인 것 같다.
그의 진심이 느껴져서...
그리고 영화 속 인물들이 곁에 있는 것만 같아서...
또, 아이들의 종교에 대한 질문이 귀에 맴돌아서...
인간들의 어리석음이 절통해서.. 자꾸 눈물이 고였다.
종교가 아집에 싸일 때, 그리고 종교가 정치와 서로 만날 때, 종교는 더이상 본연의 임무를 하지 못한다.
1992년에 있었던, 봄베이 폭동은 인도 어딘가에 있는 무슬림 사원을 과격한 힌두교도들이 부수면서 발생했다.
아마 그때 그들은, 원래 그곳이 힌두사원이었는데, 예전에(무굴왕조 때) 무슬림들이 무너뜨리고 빼앗은 거라고 생각 했다.(실제로 역사 속에서 무슬림이 불교나 힌두사원을 훼손한 사례들이 꽤 있기도 하다.)
분노한 무슬림과 자신들의 신의 영역을 되찾아야만 된다는 힌두교도들은 불처럼 맞붙었고, 그 와중에 서로 죽고 죽이는 대형참사가 발생을 했다.
더 원통한 일은, 그 배경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었다는 것이다.
과거, 간디를 암살하고 축배를 들었다던 극우 과격 힌두교도 집단이 선거를 앞두고 힌두교도의 결집을 끌어내기 위해서 갈등을 증폭시켰던 것이다.
결국, 이에 대항해서 힌두교도들이 절대다수의 힘으로 그들이 속한 당을 지지하고. 피의 봄베이는 그렇게 묻혀버리게 되고. 그렇게 오늘까지 갈등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역사는 정말 진보하는 거 맞나? 라는 질문에 그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다.
곳곳에서, 다양한 희망을 남겨두고 있다.
첫째는 사랑이다.
사랑하는데 어쩔 건가. 주인공들이 만나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고 갈등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사랑이야말로 이 모든 것의 대답이라는 충분한 증거이다.
둘째는 가족이다.
반목하던 두 가정이 화해를 해나가는 과정은 정말 감미롭다.
특히, 밤길의 만남과 불속의 코란...
세째는 아이들이다.
다음 세대는 항상 희망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결코 화해를 할 수 없을 듯한 할아버지들의 대립을 한낱 다툼거리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아이들에겐 가능하다.
두 종교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질문.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
거리에서 헤매며 그 모든 참사를 지켜보던 눈...
넷째는 포용이다.
아이를 안아 들었던 여장남자아줌마는 이 영화의 백미다.
기묘한 생김새. 틀림없이 소외된 소수자일텐데...
“힌두는 뭐고 무슬림은 뭔가요. 왜 싸우나요..”
아이의 사무친 질문에 대해 너무도 현명하고 명쾌한 대답을 ‘남자아줌마’를 통해서 들려주다니. “으으... 또...”
다섯째는 민족이다.
과연 민족주의가 어디까지의 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감독은 그 희망을 놓지 않는 듯 보인다.
종교를 떠나서 '인디아'라는 이름 아래에서 화합할 것을 강조하는 점에서...(이 부분은 역시 수많은 인도 영화들 제시하는 길인 듯)
영화는 결국 희망적인 결론을 낸다.
여기저기 자성의 목소리가 울리면, 그 목소리가 사람들의 손으로 부터 무기를 내려놓게 하고..
좀, 현실과는 다른 결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영화이기에 가능한 희망의 메시지, 판타지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 눈물겹다.
자지러지게 멋드러진 남자주인공도, 포복절도할 웃음도, 휘황찬란한 춤의 향연도 여기엔 없지만 절대로 아쉽지가 않았다.
[참고 자료]
이은구, 인도 끝없는 영화사랑의 땅, 세창미디어, 2003
필립 젠킨스, 김신권 역, 신의 미래(종교는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도마의길, 2009
론리플래닛 편집부, 인도, 안그라픽스, 2015
문을식, 인도의 사상과 문화, 여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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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31
  • 저작시기2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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