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들이 실제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사례를 통해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방안들이 더욱 활성화가 된다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해 나아가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제 2 절 제언
지역사회에서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 서비스 체계의 구축은 조금 광범위한 제시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지원의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기능과 연관되는 새로운 동아리활동 지원 서비스의 개발과 함께 총체적인 청소년 서비스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자원과 자원을 연결하고, 지역사회 동아리활동 중심센터에서의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둘째로, 지역사회 동아리활동 지원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가능한 지역자원의 활용과 연결을 위한 매개자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위한 연대는 지방자치단체, 학교, 시민단체, 청소년단체, 종교단체, 학부모단체, 청소년전문가 등의 총체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의해서 가능하다.
서로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실제적인 실천과 협력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의 이익추구 방향이 다르고 접근방법의 차이와 한계와 같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궁극적인 발달과 동아리활동 지원을 위한 보다 큰 상위의 목표를 향해 인적자원 및 단체/시설이 협력할 수 있도록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인식을 변화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이 필요하다.
셋째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청소년 활동을 위한 실천이다. 활용 가능한 지역 네트워크 구성을 기본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의 청소년 동아리 축제 만들기, 청소년 동아리활동기획단 운영, 살아 있는 동아리 만들기,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기 등이 그 예이다.
넷째로, 학교 안에서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청소년 대부분이 학교라는 제도와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청소년의 모든 정책이 그러하듯이,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정책이 학교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실행될 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학교 내의 입시위주의 교육과 획일화된 교육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가고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청소년의 동아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로,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역사회 내에서 활용가능한 시설을 개발하고,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문화의집, 독서실, 공부방, 청소년회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기타 학교 내 시설 등을 포함하는 체계적인 네트워크의 망 안에서 주복되지 않고, 지역과 활동 청소년의 내용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시행과 시설과의 연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여섯째로, 청소년의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청소년지도사를 중심으로 한 인적자원의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 서비스를 위해서는 청소년 활동 전문가인 청소년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여기서의 인적자원은 단순히 강사를 연결시키는 기능에서 벗어나야 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곰니하고, 함께 변화하며, 실천 할 수 있는 전문 인적자원의 의사소통과 연계통로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동아리축제를 들 수 있는데, 동아리축제가 전시적이고 상업적인 축제와는 다르게 청소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그림으로 정리하였다.
<그림 3> 청소년 동아리축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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