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이 따른다.
- 동맹체 구성 미약
아메리칸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질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약한 상태이다.
(3) Opportunity
- 한국인 출국자, 외국인 입국자 증가
한국인 출국자가 매년대비 증가세를 기록, 외국인 입국자도 놀라운 성장을 지속하여 항공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적 증가.
- 인천국제신공항의 개항
동북아 Hub 공항으로 기존보다 더 많은 항공 수요 예상, 공항 인프라의 개선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항공사업의 발전 가능 예상.
김포공항은 국내 전용 터미널로 변경됨으로써 국내 항공시장에 더 좋은 환경 제공.
(4) Threat
- 고유가의 영향
저가항공사도 곧 출범 예정이지만 저가항공사 이미지로 유가 인상에 대한 항공운임을 올릴 수 없고 대형항공사들처럼 항공유 선점이 어려워 유가 변동에 대비할 수 없어 최소이윤으로는 유가 인상 적자 규모로 파산에 이를 수 있는 위협도 있다. 또한 유가의 폭등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결국 인천-괌 등 12개 노선 운항을 줄이고, 부산-시안 등 5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 대한항공을 위협하는 아시아나의 도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국제선 이용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 항공의 M/S는 감소하는 추세에 비해, 아시아나의 M/S는 지속적인 상승세다.
7. 대한항공의 다양한 마케팅전략 사례
(1) SNS 마케팅
최근 트렌드인 SNS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과 고객 간의 친근한 소통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항공도 다양한 고객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고객소통 채널로는 고객서비스센터와 SNS를 비롯하여 실시간 채팅/ 문자 상담 서비스, e-mail 발송, 홈페이지 및 SNS채널과 홈페이지에서 고객으로부터 칭송불만 제언 문의 등을 담당하는 고객의 말씀 등을 운영하고 있다.
(2) 유스 마케팅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한마디로 유명한 마케팅입니다. 미국 10개 되 최다 노선 운항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젊은 스타들을 등장시키면서도 그 지역의 문화를 잠깐이나마 살펴볼 수 있게 한 광고로 많은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배낭여행이라는 컨셉이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스타 마케팅이라면 스타 마케팅이겠지만 톱스타가 아닌 청년층에 맞춰 모델들을 섭외했다는 것도 참고할 만 합니다. 무조건 톱스타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부합하면서도 호소력이 있는 스타를 내세운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3) 실버타겟 마케팅
항공시장의 고객층과 고객의 니즈는 점점 더 다양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노년층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며 2015년 60~80대의 해외여행이 전년대비 36% 증가하는 등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하였다. 여객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도 더욱 높아져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즐겁고 편안한 비행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간이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객 분석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문화마케팅
현재 대한항공은 브랜드 및 기업이미지의 강화로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항공의 여행사진 공모전과 코라인 온-에어 프로그램 그리고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등을 통해 문화적 측면에서의 마케팅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참여 마케팅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5) 해외노선 홍보마케팅
- 중국여행 마케팅
선인들이나 고서들에 담겨 전해오는 인상 깊은 문구들을 응용한 마케팅입니다. 중국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식, 예를 들면 유교라거나 삼국지와 같은 역사를 접목한 편이었습니다. 국내에선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들에서도 자주 패러디 됐던 마케팅입니다. 중국을 잘 나타내면서도 중국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인 견해들을 어느 정도 가시게 해준 효과적인 마케팅입니다.
- 동유럽여행 마케팅
실제로 도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도슨트들이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전형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이었는데, 꽤 리얼하고 또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많은 이들을 만족시켰던 마케팅이었습니다. 이 광고가 나왔을 때 쯤 유독 많은 이들이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싶단 대답을 했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에 약합니다. 서구에서는 직설적이고 한마디씩 딱딱 끊으며 객관적인 사실들을 보여주는게 더 효과가 큰 반면에 우리나라는 전래동화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공동체적 문화의 영향 때문인지 사연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이런 점을 잘 노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일본여행 마케팅
‘일본, 일본에게 묻다’라는 타이들의 일본여행 마케팅은 애석하게도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소리없이 묻혀졌지만 일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꽤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마케팅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유명인사 5명을 선정하여 각자에게 테마를 쥐어주고 그들의 목소리로 조근조근 설명하는 일본여행 마케팅은 동유럽과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일환이었습니다.
8. 향후비전
대한항공은 중국 수요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일본 노선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화물 부분에 있어 전 세계적 소비회복세와 한국발 수출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2분기부터 새로운 기종의 여객기 총 14대와 화물기 1대를 들여와 국내선, 단거리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스카이팀 소속의 델타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인천-애틀랜타 노선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북남미 156개 도시 및 아시아 35개 도시로 공동 운항 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대한항공은 여객기나 노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더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