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리니지M2의 기술에도 이러한 연구의 영향이 존재하고 있다.이 외에도 AI기술 기반의 프로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안내용 AI 로봇, AI음성 ‘보이스 커멘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AI기술은 새로운 기술의 선점 효과를 생각할 때, 기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3) 스포츠마케팅 (NC다이노스 야구단)
엔씨소프트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속해있다. 엔씨소프트는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2012년 창단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있다. 현재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H2’와 AI기술 기반의 프로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안내용 AI 로봇, 지능형 CCTV 등을 도입한 ‘창원NC파크’ 등 기존 게임 산업과 연계하여 운영 중이다. 프로야구는 스포츠이면서 대표적인 오락산업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야구팬이 게임 이용자층과 겹치는 탓에 게임사들의 야구 마케팅도 적지 않았다. 그 당시 CJ인터넷은 한국야구위원회 공식 후원을 하고 있었으며, 넥슨은 일본 지바롯데팀의 공식스폰서를 맡아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엔씨소프트는 한발 더 적극적으로 나서 직접 야구단을 창단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 인해 게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당시 매우 낮았던 엔씨소프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창단 당일에는 주가가 6.6%나 하락할 정도로 반응이 좋이 못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4) 문화컨텐츠 개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H2’와 AI기술 기반의 프로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안내용 AI 로봇, 지능형 CCTV 등을 도입한 ‘창원NC파크’ 등 기존 게임 산업과 연계하여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피버 페스티벌 e스포츠 활동, 과거 2015년도에 진행했던 블소IP(지식재산권)를 이용한 뮤지컬 등 게임 산업을 넘어 문화 콘텐츠 전반을 공급하기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합한 커뮤니티 및 브랜드의 창출을 보았을 때, 향후 엔씨소프트의 발전을 기대할만 하다고 판단된다.
6. 미래방향 제시
현재 게임 업계가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면 어느 정도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은 PC,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과거 PC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게임 시장과는 달리 최근에는 모바일과 콘솔 게임의 성장세가 강하다. 또한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이 강해질 것으로 추측되어 게임을 벗어난 성장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들을 보았을 때, 자체적인 기술력 확보와 야구 구단 창립 및 페스티벌 등 게임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향후 게임 업계에서 더 큰 위상을 지닐 것이라고 예상된다.